국어 김영랑의 "독을 차고" 작품내용과 시적 화자의 태도


오늘은 시 한편을 소개해드립니다.

고등 국어에서 많이 읽히는 김영랑의 "독을 차고"란 작품입니다. 모의고사나 내신시험 문제에서도 가끔씩 출제되는 작품입니다.



이 "독을 차고" 란 작품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고 또한 김영랑 시인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과 시적 태도를 살펴보도록 할게요.



김영랑 "독을 차고"



내 가슴에 독을 찬 지 오래로다.

아직 아무도 해한 일 없는 새로 뽑은 독

벗은 그 무서운 독 그만 흩어 버리라 한다.

나는 그 독이 선뜻 벗도 해할지 모른다고 위협하고


■ 독을 차고 살아가는 나의 태도


벗은 현실 순응적 인물로 나는 대결 의지를 가진 인물입니다. 이 때의 독은 일제의 대결 의지를 나타냅니다.




독 안 차고 살아도 머지 않아 너 나마저 가 버리면

억만 세대가 그 뒤로 잠자코 흘러가고

나중에 땅덩이 모지라져 모래알이 될 것임을

'허무한듸!' 독은 차서 무엇하느냐고?


■ 허무주의적인 세계관을 가진 벗의 충고


벗은 화자에게 다 닳아 없어져 버릴 우리인데 무엇하러 독을 차느냐 충고합니다




나는 독을 차고 선선히 가리라.

막음 날 내 외로운 혼 건지기 위하여


■ 독을 차고 살아가려는 나의 의지


그러나 나는 죽는날 외로운 혼을 건지기 위하여 (저항정신, 순수한 시의 세계) 결연한 의지를 갖겠다고 말합니다.




이 시의 화자의 태도는 식민지 현실에 대한 저항과 대결의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독을 차고 시의 성격은 의지적이고 저항적이며 상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시에서 내 마음을 노리고 있는 ‘이리’와 ‘승냥이’는 일본관헌이나 친일세력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찢기우고 할퀴우는 시적 자아는 바로 시인 자신으로서 그들에게 쫓기면서 몸을 더럽히고 살기보다는 죽음을 택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김영랑 시인의 시적 태도가 느껴지시나요?

김영랑 시인의 독을 차고 시는 참으로 멋진 시인 것 같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국어 김영랑의 "독을 차고" 작품내용과 시적화자의 태도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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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문장에서 절을 구로 만들어주는 분사구문 접속사~!



학생들이 많이 물어보는 유형중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 내용이 있습니다.


■ 밑줄 친 부분을 절로 바꾸시오


Q1 Staying in New York, i made friends with her

이것을 바꾸면

when i stayed in New York, ~~~~~~

이렇게 아닌가요???


그런데 답은 while i was staying in New York, ~~~~ 이렇게 되있네요


Q2 Feeling tired, i stayed at home

이것은

As i felt tired, ~~~~

이렇게 인데,


Q1번과 Q2번을 해석하기에 따라서 다른 접속사를 넣어도 되지 않나요???

아니라면 그때 그때 정확한 접속사를 넣는것좀 알려주세요



위의 질문 내용을 보니 학생의 답답함이 쫀득하게 느껴지는데요;;

해당 영어 문제는 바로 분사구문 접속사에 대한 문제입니다.


그럼 분사구문 접속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분사구문 접속사



분사구문이란 원래 부사절이였던 문장을 분사를 이용하여 구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일단 절과 구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시면 왜 그렇게 만들어야 하는지 이해가 되실겁니다.

절과 구는 둘 다 여러 개의 단어가 들어가 있는 덩어리 개념이긴 하지만 절은 주어와 동사가 있으며 구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절이 구보다 더 큰 개념이죠.



그리고 부사절은 종속절에 속하므로 접속사를 가지고 있는 문장이므로 “접속사 +주어 +동사”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사절을 분사구문으로 바꾸라는 의미는 더 큰 문장을 간단하게 구로 만들라는 의미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부사절에는 있고 구에는 없는 “접+주+동”을 없애는 게 바로 분사구분으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부사절을 분사구문으로 만드는 방법

  1. 접속사 없애기(문장의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할때는 없애지 않아도 됨)

  2. 주어 없애기 (단, 주절의 주어와 동일하지 않을 때는 그대로 두기)

  3. 동사를 찾아 현재분사로 만들기 (즉, 동사원형에 -ing붙히기)



예를들면....

When I saw him yesterday, I was taking a walk.

Seeing him yesterday, I was taking a walk.


다음 문장은 이유부사절에 속하며
As I used to go fishing with my dad every weekend, I wouldn't forget fishing skills.

접속사인 as를 없애고 주어인 I 도 없애고 나면 used to는 조동사이므로 무시하시고 본동사인 go에 ing를 붙이시면 됩니다.

Going fishing with my dad every weekend, I wouldn't forget fishing skills.


!!!여기서 잠깐....




분사구문을 만든 후에 다시 부사절로 만드려면 위 순서를 그대로 반대로 살려 내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사라진 접속사를 살리는 것이 관건인데요... 해석에 따라 다양하게 들어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분사구문은 편리를 위해 줄이는 것인데 살리는 것도 의미전달에 의의를 둔다면 앞 뒤 문맥상 말만 맞으면 된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그럼 이상으로 영어 분사구문 접속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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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표현 중 강조하는 방법 첫번째~! 분열문 (it~that 강조구문)


아래 입술 사진은 강조 기법의 사진 촬영 방법이죠.



비단 사진뿐 아니라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도 문장의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영어에서가장 흔한 방법은 분열문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흔히 It~that 강조구문이라고도 하는데요.

그러나 It~that만 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분열문(Clefts)이란 문법 용어를 여기서는 쓰기로 하겠습니다.


1. It was Bill that (who로 바꿔쓸 수 있음) John saw yesterday. 

    (Bill 강조)

2. It's John who saw Bill yesterday. 

    (John 강조)

3. It's yesterday that (when으로 바꿔쓸 수 있음) John saw Bill. 

    (yesterday 강조)

4. It was six months ago that he got his promotion. 

    (6개월 전 강조)

5. It is not to make life easier for us that they are changing the rules. 

    (삶이 쉬워지게 하기 위한 목적 아님이 강조)

6. I said that I was hungry. 

    that절을 강조하려면 What I said was that I was hungry. 

    라는 Wh-분열문을 쓰면 된다.

7. John won't be at the party. 

    John을 강조하려면 Who won't be at the party is John. 

    역시 Wh-분열문을 쓴다.

8. He sells smartphones. 

    동사구를 강조하려면 What he does is sell smartphones. 

9. Your boss, in my opinion, is very arrogant. 

    형용사구를 강조하려면 What your boss is, in my opinion, is very arrogant.

10. I do most of my homework in the evening. 

   (전치사구를 강조하려면) When I do most of my homework is in the evening.

   그리고 다음과 같이 전치사까지가 짤려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1. What I object to is that the police won't let him go. 


※ 다음 세 문장은 같은 뜻입니다. 다만 강조의 내용과 형식이 다를 뿐입니다.

12. You really need a vacation.

      (really로 동사구 강조)

13. What you really need is a vacation. 

      (a vacation에 강조의 초점)

14. A vacation is what you really need. 

      (a vacation은 이미 설명되었으므로 really need 부분을 강조하고 싶을 때 씀)


이제 영어 표현을 할 때 이런 강조의 형식을 활용해 보세요. 여러분의 말이나 글이 훨씬 더 역동적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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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에서 음독과 훈독의 차이


오늘 소개해드리는 주제는 오랜만에 국어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 중에서도 음독과 훈독의 차이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까 해요.




먼저 국어사전에 나오는 음독과 훈독은 어떻게 정의하고 있을까요?



음독(音讀) : 1. 글 따위를 소리 내어 읽음. 2. 한자를 음으로 읽음.

훈독(訓讀) : 한자의 뜻을 새겨서 읽음.


역시 사전적으로 의미는 어려울 수 있으므로 예를 들어 풀어서 설명드려 볼게요.



우리가 光州(광주)라는 한자를 읽을 때 빛 광, 고을 주

이렇게 해서 광주라고 읽습니다. 

지금은 모두 이렇게 읽고 있죠.

평소에는 광주라고 한자어로 써 놓고, 빛고을이라고는 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뒤에 있는 것이 "광"과 "주"가 발음이고 앞에 있는 것이 "빛"과 "고을"이 뜻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우리의 말이 만들어지기 이전에 고유어를 표기 할 때 훈독을 하곤 했습니다. 

한자어를 주체적으로 받아 들인 것이지요~~ 

그래서 광주를 뜻을 가지고 있는 훈으로 읽는다면 빛고을이 되는 것입니다.


다른 예로 대전(大田)을 훈독 하면 한밭이 됩니다. 대자가 클대 인데 순 우리말로 크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말이 한이기 때문에 한밭이라고 훈독을 하게 되는 것이랍니다.








이제 음독(音讀)과 훈독(訓讀)의 차이를 아시겠죠^^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마지막으로 독서하고 싶게 만드는 멋진 사진으로 마무리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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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과거시제를 어떻게 배울까? 1편 yesterday의 실수


1. I was busy yesterday.

2. My brother broke the window again.

위의 예문들은 영어 과거시제가 들어간 문장들이다. 이런 과거시제가 들어간 문장들을 우리는 어떻게 배울까?



나는 중학교 1학년 때 우연한 계기로 영어에 과거시제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영어 수업은 1주일에 세 시간 정도 들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 중 한 시간은 미국인 선생님이 우리를 가르쳤다. 우리나라에 Peace Corps 즉 평화봉사단으로 오셔서 우리에게 영어를 가르쳐주신 미국인 선생님의 이름은 Mr. Bridgeman이었다. 키가 크고 머리가 노랗고 눈이 파란 전형적인 미국인 선생님이었다.



어느 늦가을 오후 우리가 영어수업을 하는데 갑자기 뒤에 미국인 선생님들 두 분이 들어오셔서 수업을 참관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브릿지맨 선생님이 전에 없이 긴장한 모습을 보이셨는데 그때 아마 연구수업을 하고 계셨던 모양이다. 평소와는 달리 우리에게 자꾸만 질문을 하셨다. 아마 늘 하던 대로 혼자서만 말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셨던 모양이다. 그래서 반에서 영어를 제일 잘 하던 내가 사명감을 가지고 몇 차례 나서서 대답을 하게 되었다.


처음 몇 문제들은 순탄하게 잘 넘어갔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yesterday라는 말이 들어가는 대답을 하게 되었다. 내가 왜 아직 배우지도 않은 yesterday라는 말을 사용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답을 하다 보니 그 말을 써야만 할 것 같았다. 나도 나름대로 긴장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평소에 알아 두었던 yesterday라는 낱말을 넣어서 다소 무리하게 만들어낸 문장을 발표하게 되었다.



그랬더니 브릿지맨 선생님이 다소 실망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동사 형태를 내가 알지 못 하던 형태로 바꾸어 주셨던 기억이 난다. 그 동사가 be동사의 과거형 was였던 것 같은데 확실치는 않다.


​어쨌든 그 일 이후로 나는 yesterday가 나오면 동사에 무슨 일이 일어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한 달쯤 후 학기를 마칠 때쯤 드디어 배우게 된 과거시제 문법을 통해서 나는 드디어 연구수업에서 내가 왜 잘못 말했는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영어 과거시제에 대한 나의 학습 내력이다. 그러나 그 후로는 과거시제에 대해 까맣게 잊고 지냈다. 과거라는 시제가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영어 말하기를 하면서 현재를 배경으로 과거에 일어난 얘기를 하다가 다시 현재로 돌아오곤 하는 상황에서 과거시제 형태 표시가 쉽게 일어나지 않는 것을 경험했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껏 알고 있던 과거시제 지식이 아직도 충분히 자동화되지 않았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기본 문법은 이렇게 끝까지 문제가 된다. 그러므로 영어는 애초에 기본을 잘 배우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하다.


그렇다면 요즈음 학교나 학원에서는 영어의 과거시제를 어떻게 배울까?

이 내용은 2편에서 다루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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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 잘 나오는 영어 문법 문제 수일치와 대동사


시험에 잘 나오는 영어 문법 문제들 중에서 수일치와 대동사에 관한 문제를 살펴볼게요.



예문 먼저 살펴볼게요.


Closely related to the debate over readers’ conceptions of fictional characters (A) is the question of the nature of the emotions that readers experience. Many of the philosophers and literary scholars who allow for the possibility of significant emotional response to fiction (B) do so with qualifications and reservations about the nature of the types of emotions that fiction can generate.


위 예문은 2016년 수능특강에 나온 지문입니다. 


영어 문법 수일치


(A)번에서 is가 쓰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문장은 보어 역할을 하는 Closely related 이하의 분사구가 문두에 나오고 그 뒤를 따르는 be동사와 주어가 도치된 문장입니다. 따라서 이 문장의 주어는 is 앞에서 찾으면 안 되고 is 뒤에서 찾아야 (the question이 주어죠!) 하기 때문에 보통 문장과는 다른 특수성이 있습니다.


간단한 다른 예를 들면,

Happy is he who laughs last.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행복하다.) 가 있습니다.


즉, 도치된 문장에서 수일치를 찾는 문제로 많이 출제되는 유형입니다. 


영어 문법 대동사


(B)번의 “do so”는 어떤 기능이고 무엇을 의미할까요? 


"do so" 는 앞 문장의 동사구의 반복을 피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반복된 동사구는 관계사절의 동사구 즉 "(독자가) 허구에 대해 유의미한 정서적 반응을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허용(인정)한다"라는 바로 앞의 동사구입니다.


바로 앞의 동사구를 다시 반복한다는 것은 너무나 중복이죠. 

이런 redundant한 중복을 피하기 위해 대동사구인 do so가 쓰였습니다.


do so는 앞에 나온 동사구의 반복을 피하기 위해 쓰는 말인데 do it, do that, do the same thing과 같은 표현들과 거의 바꿔 쓸 수 있습니다. 


조금 다른 예를 보자면,

With lack of sleep, our immune systems are not functioning as effectively as they do when we are well rested. 

(잠이 부족하면 우리의 면역체계는 휴식을 잘 취했을 때 그러는 것 만큼은 잘 기능하지 않는다.)


여기서 do는 function이란 앞의 동사구의 동사를 받는 대동사인데, 이렇게 동사구 전체가 아니라 동사만을 받거나, as와 같은 양태를 나타내는 접속사와 함께 쓰였을 때는 do so, do it, do that, do the same thing 등은 쓰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시험에 잘 나오는 영어 문법 문제 첫번째 수일치와 대동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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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유래는 라틴어와 그리스어?


오늘의 주제는 영어의 유래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전에 포스팅해드렸던 고대영어와 중세영어와 연결지어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예전 포스팅은 아래 고대영어, 중세영어 더보기 링크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영어라는 언어의 유래가 원래 유럽의 언어이기 때문인데요, 유럽이란 곳은 원래 그리스와 로마에서 문명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언어 문화도 마찬가지로 중세와 고대로 가면 다 한자어로 되어 있듯이, 유럽의 언어와 문명도 중세와 고대로 가면 다 로마와 그리스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 동양에 4서 3경이라는 게 있잖아요? 지금도 중요한 고전이지만 200년 300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지식인들이 가장 의존하는 사상서, 철학서, 정보서가 4서 3경이었습니다. 유럽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그리스어로 된 책들이 그 비슷한 역할을 하지요. 



그러다가 로마 문명이 대세가 되면서 그리스어가 라틴어로 대체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어의 영향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뿌리가 되어버렸죠. 이런 현상이 심지어 영어라는 변방어에서도 나타납니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드릴게요. 


thesis, antithesis, synthesis



위와 같은 단어가 있죠. 

명제, 반명제, 합명제 또는 정, 반, 합 이런 뜻입니다. 


이 단어들은 모두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죠. 

그리스어 동사에 thetein 이란 동사가 있어요. 그리스어로 쓰면 좋을 텐데 폰트가 없어서 그냥 영어로 표기합니다. thetein은 '놓다'라는 뜻의 동사인데 '명제'라는 '논의의 주제를 놓는 것'이란 의미로 아마 이런 동사를 명사화해서 '명제'라는 의미를 표현한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 thetein이란 동사가 독일어에서는 setzen이란 동사가 되고, 이것이 영어에서는 set이란 동사가 되는데 set의 동명사형 setting을 보면 발음이 그리스어나 독일어와 상당히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될 거에요. 

  

anti라는 말은 영어의 against가 되었고, syn이라는 말은 라틴어에서는 con 또는 com이란 말이 되었으니 소리들이 상당히 비슷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겁니다. 단어뿐만 아니라 사실은 문법도 비슷비슷하고요, 유럽에 가서 보면 이탈리아든 독일이든 프랑스든 영국이든 도시와 건물들도 구별이 거의 안 될 정도로 다들 비슷비슷하고 사람들도 비슷비슷합니다.



역사의 영향으로 유럽의 지역 언어들은 나름대로 발달시킨 토착 단어들도 많이 가지고 있지만 공통 용어들은 그리스 로마에서 유래한 옛날 단어들을 그대로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특히 학술용어 같은 것들은 우리나라 옛글들이 한자로 많이 되어 있는 것처럼 라틴어나 그리스어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16세기 영국, 즉 셰익스피어 시절 영국에서는 학교에 가면 영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어 라틴어를 배웠고 웬만한 책들이 다 그리스어와 라틴어로 씌어 있었습니다. 



천년 넘게 그렇게 해오다가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서 영어 같은 지역 언어가 정보전달 내지는 정보축적용 언어로 비로소 발달하게 되지요.


영어의 유래가 라틴어와 그리스어인지에 대해서 어느정도 궁금증이 풀렸나요?

사실 이런 걸 자세히 얘기하려면 영어발달사라는 한 학기 짜리 강의가 된다고 해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영어의 유래는 라틴어와 그리스어?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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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일기[東溟日記]로 살펴보는 착각하기 쉬운 재음소화 단어 이해하기~!!


오늘은 포스팅 주제는 동명일기로 살펴보는 재음소화 단어에 대한 내용입니다.



먼저 동명일기[東溟日記]는 조선 후기의 문인 의유당 남씨(意幽堂 南氏)가 쓴 한글 기행문입니다. 


동명일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네이버 지식백과의 링크로 대체할께요.



이 작품은 『의유당관북유람일기(意幽堂關北遊覽日記)』 안에 「낙민루」·「북산루」·「춘일소흥」·「영명사득월루상량문」 등과 함께 수록된 것이다.


필사로 전해지던 원본을 1947년이병기(李秉岐)가 처음 활자화하여 출판함으로써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의유당이 「동명일기」를 짓게 된 것은, 남편 신대손(申大孫)이 함흥지방 관직을 맡아 현지로 떠나게 될 때 동행하여 수년간 머물러 있으면서 일출경관을 보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동명의 해와 달뜨는 경관이 뛰어나다는 말을 듣고 1771년 8월 21일에 동명을 찾았으나 일기가 좋지 않아 일출 관람에 실패하고, 1772년 9월 17일 재차 출발하여 동명의 장엄한 일·월출 경관을 보게 된 감동을 쓴 것이다.


또한 이 글은 함흥에서 동명까지의 두 번에 걸친 여행길과 내왕하며 보고 겪은 일들에 대해 자세히 적고 있다. 그 가운데 고기잡이와 풍물패를 거느린 선유, 태조의 유적지들을 관람한 일들이 그림을 그리듯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그 한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한편은 가이 업슨 창해오 한편은 ○○한 뫼힌듸 바다가흐로 길히 겨우 무명 너븨만은 하고 고 녑히 산이니 쌍교를 인부의 머여 가만가만 가니 물결이 구비텨 홍치며 창색이 흉융하니 처음으로 보기 금즉하더라……처엄 낫던 붉은 긔운이 백지 반 장 너비만치 반드시 비최며 밤같던 긔운이 해 되야 차차 커가며 큰 쟁반만하여 븕읏붉읏 번듯번듯 뛰놀며 적색이 왼 바다희 끼치며 몬져 붉은 기운이 차차 가새며 해 흔들며 뛰놀기 더욱 자로하며 항 같고 독 같은 것이 좌우로 뛰놀며 번득여 냥목이 어즐하며 붉은 긔운이 명낭하야 첫 홍색을 헤앗고 텬듕의 쟁반같은 것이 수레박회 같아야 물속으로셔 치미러 밧치드시 올라 붙으며 항 독같은 기운이 스러디고……”.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동명일기 [東溟日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그렇다면 오늘의 포스팅 주제에 나와있는 재음소화란 무엇일까요?


재음소화란?

재음소화란 단어의 원형이 거센 소리였던 음소를 둘로 쪼개 표기하는 것입니다.

보통 ㄱ,ㄷ,ㅂ,ㅈ와 ㅎ으로 쪼개지는 경우가 일반적이죠. 즉, 단어의 원래 형태가 '거센 소리'여야 한다는 것이 기본 조건입니다.


동명일기에서 많이들 착각하는 재음소화 관련 단어로 "수레박희"가 있습니다.

먼저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볼 수 있는 바퀴의 옛 형태와 그 문헌을 인용해 봅니다.

 


'바회 륜(輪)' <훈몽자회>(中,26)

'술윗 박회 간 못쇠'(車轄鐵) <동의보감>(탕액 三, 55)

'술윗 박회 밧도리' <노걸대언해>(下, 32)


보시는 바와 같이, 오늘날 '바퀴'의 형태로 쓰고 있는 단어의 원형은 '바회' 내지는 '박회'였습니다. 원형이 '바퀴'의 형태였던 단어가 'ㄱ'과 'ㅎ'으로 쪼개져서 표기된 것이 아니라 원래 이런 형태였던 것이죠. 따라서 '수레박희'가 원형 '수레바퀴'를 재음소화한 표기라고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동명일기에 나오는 재음소화의 사례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ᄀᆞᆺᄒᆞᆫ'(갓한)은 원형이 '같'+'안'입니다. 어근에 해당하는 '같'의 종성이 이미 거센 소리인 'ㅌ'이죠. 여기에서 종성 'ㅌ'이 재음소화가 되어 'ㄷ'과 'ㅎ'으로 쪼개집니다. 형태는 '갇한'이 되고요, 다시 7종성법에 의해 '갇'의 종성 'ㄷ' 이 'ㅅ'으로 바뀌면서 최종적으로 'ᄀᆞᆺᄒᆞᆫ'(갓한)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재음소화의 단어로 오해하고 있는 '수레박희'의 경우는 '바퀴'를 재음소화한 것이 아니라 이전 문헌의 사례를 참고했을 때 '박희' 자체가 원형이라고 보아야 하므로 재음소화로 볼 수 없습니다.








재음소화 관련해서 많이들 질문하는 내용이라 포스팅했답니다.

그럼 국어 공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구요. 이상으로 동명일기[東溟日記]로 살펴보는 착각하기 쉬운 재음소화 단어 이해하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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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도움되는 영어회화 표현 4탄 직업 소개 (Job introduction)


오늘은 시리즈로 포스팅중인 알아두면 도움되는 영어회화 표현 4번째 시간입니다.

바로 직업 소개 (Job introduction) 표현인데요.


1탄 자기 소개 (Self-Introduction), 2탄 가족 소개 (Family Introduction), 3탄 취미 소개 (Hobby Introduction) 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예전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직업 소개의 영어 회화 표현은 어떻게 하는지 상황1과 상황2의 예시문을 통해서 알아보도록 할께요.





직업 소개 첫번째 상황


A : 당신이 승진했다는 말을 들었어요.

B : 음...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A : 나는 조만간 다른 부서로 옮기게 됩니다.

B : 아, 그러면 아까 부탁한 문서를 팩스로 보내주세요.

A : 그렇게 하죠. 새 부서에 잘 적응했으면 좋겠어요.

B : 틀림없이 그렇게 될 겁니다.


직업 소개 두번째 상황


A : 무슨 일을 하시죠?

B : 고객 응대하는 일을 합니다.

A : 그 일을 좋아하나요?

B : 네. 일이 신나요. 재미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거든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스케줄이 빡빡하지 않아요. 때로는 스트레스를 느끼지만 단조롭지는 않아서 내 적성에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럼 첫번째 상황부터 영어로 어떻게 표현 하는지 알아볼까요? 아래 소개된 영어 회화표현들을 큰소리로 읽어보고 자주 접하게 되는 직업 소개 표현하기와 관련된 내용들을 숙지해봅시다








직업 소개 첫번째 상황 영어 표현


A : I heard you were promoted.

B : Well, I guess I got lucky.

A : I will be transferred to another department pretty soon.

B : Oh, then please fax the document I requested earlier.

A : Okay, I will. I hope I will fit in the new department.

B : Sure you will.


그럼 어떻게 해서 이런 표현들이 나왔는지 볼게요.


승진하다는 표현은 수동형인 be promoted, get promoted 등으로 표현합니다. 

운이 좋았다는 말도 역시 be lucky, get lucky 등으로 표현하는데 be는 상태를, get는 동작이나 결과를 강조하게 됩니다.

부서를 옮기는 경우 수동형 be transferred to를 쓰게 되면 자기 의지와는 달리 경영진에 의해서 부서 이동을 하게 되는 경우이고, 그런 뉘앙스가 아닐 때는 transfer to라는 능동형을 씁니다.

fax와 request는 document를 목적어로 취할 수 있는 타동사임에 유의하여야 하며, fit in은 적응을 잘 한다는 표현에 적합하고, ‘틀림없이 그렇게 된다’는 말은 Sure you will. 이렇게 영어로 표현합니다.



직업 소개 두번째 상황 영어 표현


A : What do you do?

B : I'm a receptionist.

A : Do you like it?

B : Yes. The work is exciting. I meet many interesting people. I'm my own boss, and my schedule is flexible. I sometimes feel stressed but it's not monotonous. So, I think it's my type of work.


상황2의 영어표현 또한 어떻게 나왔는지 살펴볼까요?


직업을 묻는 말은 What is your occupation? 같은 formal한 표현도 있지만, What do you do?가 가장 일반적인 영어로 직업을 묻는 표현입니다. receptionist는 인폼데스크의 안내원을 지칭합니다. I'm my own boss는 누구의 간섭도 없이 내가 알아서 한다는 표현이며, flexible은 유연하고 융통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스케줄이 빡빡하다는 말은 I'm tied up by schedule이라고 표현합니다.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말은 feel stressed, get stressed, be stressful 등 다양한 표현이 있으며, 단조롭다는 말은 monotonous로 표현합니다. 적성에 맞는 일은 my type of work로 표현하면 의미전달이 잘 될수 있습니다.





직업 소개 영어회화 표현에 대해 잘 공부해보셨나요?

이상으로 알아두면 도움되는 영어로 회화 표현 네번째 직업소개 표현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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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영어학원 베스트 질답! 영어에서 4형식 동사로 착각하기 쉬운 3형식 동사


오늘은 영어에서 4형식 동사로 착각하기 쉬운 3형식 동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영어에서 흔히 얘기하는 4형식 동사 또는 3형식 동사 과연 어떤 동사인지? 착각하기 쉬워서 많이 질문 올라오는 내용인데요.



이와 같은 주제로 4형식 동사와 3형식 동사에 대한 답변 내용을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먼저 위와 관련된 질문 내용부터 살펴볼게요.


네이버 지식인 질문 내용

3형식은 주어 + 동사 + 목적어

4형식은 주어 + 동사 + 간접목적어 + 직접목적어

그런데 explain 같은 동사들은 4형식 동사처럼 해석되지만 3형식 동사로 주어 동사 목적어 to사람(혹은 to사람 목적어)형태로 쓴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주어 + 동사 + 목적어 뒤의 to사람(somebody)라는 건 전치사 + 명사로 이것도 역시 목적어가 되지 않나요?

전치사 + 명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럴 경우 목적어 2개인 4형식 동사와 같지 않은지 의문입니다.


영어 공부하면서 흔히 생각해볼 수 있는 의문점이지요.

위 질문에 대한 목동영어학원 길벗쌤의 답변 내용입니다.



네이버 지식인 답변 내용

4형식은 전치사+목적어가 간접목적어 자리로 이동해 와서 전치사가 없어지는 동사입니다. 이런 간접목적어 이동이 원천적으로 안 되는 동사는 4형식이 아니라 3형식 동사인 거죠.



예를 들어, give, lend, teach, buy, get, send, write, pay, tell 등은 4형식 동사인데 대개는 1음절짜리들입니다. 

그러나 '~해주다'라는 의미는 되는데 4형식이 못되는 대표적인 동사는 introduce, explain, describe 등이 있는데 적어도 2음절 이상 되는 라틴계 동사들입니다.

예문을 들어 설명해 볼게요.


1. Mr. Kim teaches English to children. 

    → Mr. Kim teaches children English. (O)

2. He told the story to the students.

    → He told the students the story. (O)

3. Mr. Kim explained the problem to us. 

    → Mr. Kim explained us the problem. (X)

4. Let me introduce myself to you. 

    → Let me introduce you myself. (X)

5. We described the scene to the reporter. 

     → We described the reporter the scene. (X)


똑같은 것 같지만, 1번과 2번은 되는데 3번, 4번, 5번은 왜 안될까요? 

안 되는 이유는 동사의 성질이 달라서입니다. 


즉, explain, introduce, describe 동사는 4형식 동사 즉 수여동사가 아니라 그냥 단순한 타동사이기 때문입니다. '의미론적으로' 엄밀히 따져보면 이 동사들은 '주다'의 의미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영미인들은 이 동사를 가지고 4형식을 만들지 않죠. 


정리가 되셨으면 하네요^^




목동영어학원 길벗쌤의 명쾌한 답변 내용이 도움이 되셨나요?

지식인에서 목동영어학원이나 길벗아카데미로 검색해보면 학생들의 질문에 답해주는 길벗쌤들의 지식기부 활동을 확인해보실 수 있답니다.^^



그럼 이상으로 목동영어학원 베스트 질답! 영어에서 4형식 동사로 착각하기 쉬운 3형식 동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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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도움되는 영어회화 표현 3탄 취미 소개 (Hobby Introduction)


오늘은 시리즈로 포스팅중인 알아두면 도움되는 영어회화 표현 3번째 시간입니다.

바로 취미 소개 (Hobby Introduction) 표현인데요.


1탄 자기 소개 (Self-Introduction), 2탄 가족 소개 (Family Introduction)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취미 소개는 자기소개와 연관지어서 취미 소개 표현까지 같이 해주면 더욱 좋겠죠.


그렇다면 영어로 취미 소개 표현은 어떻게 하는지 역시 상황1과 상황2의 예시문을 통해서 알아보도록 할께요.



취미 소개 첫번째 상황


A : 스포츠 좋아합니까?

B : 네. 조금씩 직접 해보는 걸 좋아하죠.

A : 어떤 걸 특별히 좋아하나요?

B : 야구와 축구를 좋아하고 마라톤도 합니다.

A : 재미있군요. 다른 취미가 있나요?

B : 나는 최근 낚시에 푹 빠졌습니다.



취미 소개 두번째 상황


A : 당신은 취미로 어떤 일을 합니까?

B : 이따금씩 건강을 지키기 위해 등산을 갑니다. 등산의 좋은 점은 건강에 좋다는 것이죠. 운동도 많이 되고 산에 오르면 신선한 공기를 많이 마시게 되죠. 그뿐만 아니라 정신에도 좋아요. 산을 오르고 내려오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니까요. 취미를 갖는다는 건 좋은 일입니다. 삶을 윤택하게 해주니까요. 


그럼 첫번째 상황부터 영어로 어떻게 표현 하는지 알아볼까요? 아래 소개된 영어 회화 표현들을 큰소리로 읽어보고 자주 사용될 수 있는 영어로 취미 생활 표현하기와 관련된 내용들을 숙지해봅시다






취미 소개 첫번째 상황 영어 표현



A : Do you like sports?
B : Yes. I like to do a little bit myself.
A : What especially do you like to do?
B : Baseball and soccer are my favorite. I run a marathon too.
A : Interesting. Anything else you like to do for fun?
B : I've been crazy about fishing lately.


그럼 어떻게 해서 이런 표현들이 나왔는지 볼게요.

sports는 복수 표현인데 단수형으로 표현하려면 any sport로 해도 됩니다. 

조금씩 해본다는 말은 do a little bit. ‘직접’이란 말은 강조용법의 재귀대명사 myself 하나로 충분합니다.

‘좋아한다’는 말은 favorite을 쓰면 어울릴 때가 많으며, ‘마라톤을 한다’는 말은 run a marathon. ‘보스톤 마라톤에 참가한다’는 말은 run in a Boston marathon이라고 표현합니다.

Anything else 다음에는 목적격 관계대명사 that가 생략된 것입니다.

be crazy about는 ‘~에 푹 빠졌다’ ‘~을 무척 좋아한다’고 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그럼 두번째 상황에 대해서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볼게요.


취미 소개 두번째 상황 영어 표현



A : What do you do for fun?

B : Every once in a while I go hiking to stay in shape. The good thing about hiking is that it's good for the health. It's a good exercise and you can breathe in lots of fresh air on the mountain. Not only that, it's also good for the mind. You can think a lot while climbing up and down the hills. Having a hobby is a good thing. It will enrich your life.


역시 위의 회화 표현을 살펴보면

every once in while은 이따금씩이란 표현이며. 가벼운 ‘등산’은 go hiking, 전문적인 등산은 go mountain-climbing 이렇게 사용됩니다.

'건강을 지키다‘는 표현은 stay fit, stay healthy, keep in shape, stay in shape 등 다양한 표현이 있습니다. 

음. breathe in은 ‘들이마시다’라는 말이고, Not only that은 '그뿐만 아니라'라는 표현입니다.

while ~ing 표현은 ‘~하는 동안’을 나타내며 hill은 mountain보다는 작은 산을 의미하는데 관악산이나 북한산 정도는 hill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enrich는 '풍요롭게 또는 윤택하게 해주다'라는 표현입니다..







취미 소개 영어회화 표현에 대해 잘 공부해보셨나요?

이상으로 알아두면 도움되는 영어로 회화 표현 세번째 취미 소개 (Hobby Introduction) 표현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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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도움되는 영어회화 표현 2탄 가족소개 (Family Introduction)


저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렸던 자기(본인)소개에 이은 2번째 영어회화 표현 가족 소개 (Family Introduction)입니다.


자기소개에 대한 영어표현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셔요~


우리가 생활하면서 흔히 일어나는 상황 중에 가족 소개할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어회화로 가족소개는 어떻게 하는지 상황1과 상황2의 예시문으로 알아보도록 할께요.


가족 소개 첫번째 상황


A : 혹시 가족이 있습니까?

B : 네. 아내와 두 아이가 있습니다.

A : 아이는 남녀인가요?

B : 네. 아들놈은 제 눈을 많이 닮았습니다.

A : 따님은요?

B : 아내의 미소와 얼굴 모양을 많이 닮았습니다.


가족 소개 두번째 상황


A : 어떤 가정에서 자랐습니까? 

B : 음, 전통적인 한국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부모님은 결혼하신지 현재 21년째구요, 2남 1녀 중 막내입니다. 엄마는 평범한 가정주부고요, 아버지는 일 중독이었고 아직까지도 여전히 일에 빠져 계십니다. 늘 바쁠 수밖에 없지만 야외활동을 좋아하십니다. 낚시, 캠핑, 테니스 같은 거요. 우리 집은 늘 엄격한 기준이 있었고 어떤 일을 일정한 방식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집이었어요. 하지만 모든 게 너무 너무 재미있었죠. 한 마디로 행복했습니다.


자 위의 종종 부딪히게 되는 위 상황들이 낯설지만은 않죠?

가족 소개는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영어 회화를 하면 좋은 표현인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가족 소개 첫번째 상황 영어 표현

A : Do you have any family?

B : Yes. I have a wife and two children.

A : Are they a boy and a girl?

B : Yes. My son resembles my eyes a lot.

A : What about your daughter?

B : She has her mother's smile and a lot of her facial structure.


왜 이런 표현들이 나왔는지 설명해드려 볼게요.

혼자 살지 않고 가족이 있을 때 have a family라는 표현을 쓰게 됩니다. 참고로, start a family는 결혼해서 아이를 가지게 될 때 쓰는 말입니다. 자신의 아들과 딸은 a boy and a girl이란 말을 쓰고, son과 daughter는 남의 아들과 딸일 경우 주로 씁니다. 닮았다는 동사는 resemble이며 have 동사를 가지고 표현해도 좋을 때가 있는데요. What about ~?는 ‘그것은 그렇고 다른 것은 어떤지’에 대해 물을 때 쓰는 표현입니다. 


헤깔리는 표현들이 몇개 있었는데 말끔히 해소가 되었죠?




가족 소개 두번째 상황 영어 표현

A : What kind of family did you grow up in?

B : Well, I grew up in a traditional Korean family. My parents have been married for 21 years now. I have a brother and a sister. I'm the youngest in my family. Mom is just a housewife like any mother in Korea. Dad was a work addict and still is to this day. He has to be busy all the time, but he loves outdoor activities. Such as fishing, camping and playing tennis, etc. My family life was like.... We had very high standards placed upon us, and things were expected to be a certain way. Everything was fun, fun, fun, however. Long story short, I was a happy kid.


역시 위 가족 소개 영어 표현이 어떻게 이뤄진건지 풀어서 설명드릴게요.

막내는 the youngest, 평범하다는 말은 문맥에 따라 like any mother in Korea라고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일 중독자 : work addict. to this day = until now와 같은 표현이고 all the time = always와 같은 표현입니다. etc. = et cetera 라고 읽습니다. placed up us는 앞의 명사구를 수식하는 분사구이며, fun을 세 번 반복하면 강조가 됩니다. 마지막 표현인 long story short는 간단히 말하면이라는 말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이상으로 알아두면 도움되는 영어회화 표현 2탄 가족소개 (Family Introduction)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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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영어와 미국식 영어의 차이점? 대화가 될까?



우리가 흔히들 궁금해 하는 내용중에서 영국사람 영어와 미국사람 영어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영국사람과 미국사람이 만나면 대화가 될까? 생각해 본적이 있을 거에요~



실제로 최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김제동씨가 본인은 영국식 영어를 구사한다고 하면서 경상도 억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화제가 됐었죠? 


예를 들어 colour / color, aeroplane / airpane 같은 단어를 미국사람이나 영국사람들이 봤을 때 혹은 발음으로 들었을 때 알아들을 수 있을까요?


영국식 영어 VS 미국식 영어


결론 먼저 말씀드리면 대화나 소통에는 아~무 문제없다 입니다.



언어는 그 언어가 사용되는 지역이나 사람들에 따라 변이가 일어나게 됩니다.

사투리라든가, 계층간에 나타나는 언어 사용의 차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일어난다는 말씀입니다.


영국과 미국은 물론 지역적으로 다른 곳이죠.

지역적으로 오래 떨어져 있다 보니까, 또 한 400년 정도 되다 보니까 (영국인들이 1610년경부터 미국땅을 밟기 시작했거든요)



원래는 같은 말을 쓰던 영국인들의 후손들인 미국인들과 본토 영국인들은 많이 변이된 언어를 구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런 게 철자로도 나타나구요, 발음으로도 나타나구요, 사용하는 단어는 같은데 뜻이 다른 쪽으로도 나타납니다.


예를 들면,


water : 영국에서는 '워-타'에 가까운 발음을 하고, 미국에서는 '워러'에 가까운 발음을 합니다.

public school : 영국에서는 사립학교를 가리키는 말인데 미국에서는 공립학교를 뜻합니다.


'감옥'이란 뜻은 같지만 영국에서는 gaol이라고 적고, 미국에서는 jail이라고 적습니다.

하지만 교육받은 미국, 영국 사람들은 이 정도 차이점에 대해 다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 만나면 별 문제 없이 대화하고 의사소통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 서울사람과 경상도사람 만나서 얼마든지 의사소통 하는 것과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하면 되는것이죠~



오히려 난독이나 곡해로 인한 소통이 더 안되곤 하죠~

물론 지엽적인 지식에 있어서 편차는 존재하겠지만 큰 그림 속에서 보면 똑같은 영어 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영국식 영어와 미국식 영어의 차이점? 대화가 될까?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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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시험 완전 정복! 대명사와 관형사의 차이점과 구분 방법


오늘은 국어 시험 완전 정복! 대명사와 관형사의 차이점과 구분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품사 중 체언과 관련하여 국어 시험 문제로 자주 다뤄지는 유형에 ‘의존 명사와 조사의 구분’, ‘수사와 수관형사의 구분’, ‘대명사와 관형사의 구분’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명사와 관형사의 구분’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내용도 국어의 품사 중 체언과 관련하여 시험 문제로 자주 다뤄지는 유형에 해당합니다. 

의존 명사와 조사의 구분 방법, 대명사와 관형사의 구분 방법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더보기 링크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래요.




먼저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살펴본 대명사, 관형사 각 품사들의 정의부터 차이점을 알아볼게요~


대명사(代名詞)란?

품사의 일종. ‘대이름씨’라고도 한다. 발화장면(發話場面)이나 담화 또는 문장 속에 주어진 대상이나 문장 자체를 이름 대신 직접 가리켜 부르는 단어의 집합을 말한다.



관형사(冠形詞)란?

문법의 형태론에 있어서 품사의 하나. ‘매김씨’라고도 한다. 체언이나 체언형을 수식하는 자리, 즉 체언 앞에 놓이는 활용하지 않는 단어들을 일컫는다. 이들은 뒤에 오는 체언의 의미를 더 자세히 밝히고, 체언을 꾸미는 구실을 한다.


그럼 이번에는 대명사와 관형사의 구분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대명사와 관형사의 구분 방법


이번 예시문은 ‘그’ 에 한정됩니다. 즉 3인칭 대명사 ‘그’ 와 지시관형사 ‘그’ 를 구분하는 문제입니다.


그는 좋은 사람이다.

그 남자는 좋은 사람이다.



역시 조사가 결합할 수 없는 관형사의 특징을 생각하면 아래 문장의 ‘그’ 가 관형사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다만 학생들 중에는 ‘그의 남자는 좋은 사람이다’가 되지 않느냐고 질문해 온 학생도 있었는데 이 경우 ‘그 남자’와 ‘그의 남자’는 의미가 다르지요. 

‘남자’를 가리킨다는 의미의 ‘그’를 살리면서, 즉 ‘그 남자’의 의미를 그대로 유지한 채로 ‘그’에 조사를 결합할 방법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수사와 수관형사의 구분’이나 ‘대명사와 관형사의 구분’과 같은 두 가지의 유형을 풀어내는 키워드는!!



관형사의 특징인 ‘조사와 결합하지 않는다’이며 혹 생략된 형태의 선지가 둘 이상 나오면 당황하지 말고 조사를 결합해 보면서 확인하면 어려움 없이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이상으로 국어시험 완전 정복! 대명사와 관형사의 차이점과 구분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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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시험 완전 정복! 수사와 수관형사의 차이점과 구분 방법


오늘은 국어 시험 완전 정복! 수사와 수관형사의 차이점과 구분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품사 중 체언과 관련하여 국어 시험 문제로 자주 다뤄지는 유형에 ‘의존 명사와 조사의 구분’, ‘수사와 수관형사의 구분’, ‘대명사와 관형사의 구분’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사와 수관형사의 구분’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존 명사와 조사의 구분 방법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더보기 링크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래요.





먼저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살펴본 각 품사들의 정의부터 살펴 차이점을 알아볼게요~


수사(數詞)란?

‘셈씨’라고도 한다. 대체로 명사와 공통되는 기능을 가지므로 명사의 한 하위류로 분류되기도 하며, 수사로서 독립된 품사로 분류될 때에는 대개 수를 나타낸다는 의미에 의존한다.

수사는 명사와는 달리 관형어의 꾸밈을 자유롭게 받지 못하는 특징을 가진다. ‘여러 아홉’이나 ‘많은 삼천’ 등의 결합이 불가능한 것이다.

또한 명사와는 달리 수사는 복수접미사 ‘-들, -네, -희’ 등에 의하여 복수가 될 수 없다는 특징을 가진다. 그리고 다음 예문에서처럼 앞의 명사와 문장 성분상 동격(同格)을 이루면서 그 명사의 수량을 한정하는 특이한 용법도 가지고 있다.


수관형사(數冠形詞)란?

수관형사는 사물의 수를 나타내는 관형사로, '한, 두, 세, 네, 다섯······, 모든' 등이 있다.

수관형사 중에서 '한, 두, 세, 네'와 같은 것은 수사와 형태가 다르지만, '다섯, 여섯, 일곱'과 같은 것은 수사와 형태가 똑같은 특색이 있다.




위의 수를 나타내는 각 품사들에 대한 설명으로 차이점을 알수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똑같이 수를 나타내는 것인데 어떻게 수사와 수관형사를 구분할 수 있을까요?



수사와 수관형사의 구분 방법

관형사는 ‘절대 조사와 결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 구분에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를 알고 있는 출제자가 일부러 체언에 조사를 생략해서 착오를 유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조사를 넣어보면 됩니다. 조사를 결합할 수 있으면 체언이며 조사를 결합할 수 없으면 관형사입니다.



아래 예문을 통해서 수사와 수관형사의 구분 방법을 알아볼까요?



사과 하나 먹었다.

사과 한 개를 먹었다.


가장 근본적인 풀이는 해당 단어가 체언과 관형사의 의미에 충실한지를 살피면 되겠으나 이 글에서는 그런 원론적인 접근보다는 관형사의 특징을 이용하여 정답을 내는 방법을 보도록 합시다. 보시다시피 위의 두 문장에 제시된 ‘하나’와 ‘한’은 조사와 결합되지 않은 상태인데 앞서 언급한 것처럼 조사를 결합해 보는 것입니다. 



‘하나’는 목적격 조사인 ‘를’이 결합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격조사는 오직 체언에만 결합하며 따라서 ‘하나’는 수사입니다. 두 번째 문장의 ‘한’은 조사를 결합할 수가 없으며 억지로 결합시키면 비문이 됩니다. 여기에서 ‘한’은 관형사이며 단위 명사인 ‘개’를 수식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하나’와 ‘한’의 모양이 다르니 금방 구분할 수 있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으나 ‘하나’와 ‘한’의 자리에 ‘다섯’이나 ‘여섯’을 넣으면 체언과 관형사의 형태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따라서 형태를 보고 구분하는 것은 다소 위험하며 철저하게 조사 결합 여부로 판단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에는 대명사와 관형사의 구분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 해드릴게요~

이상으로 국어 시험 완전 정복! 수사와 수관형사의 차이점과 구분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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