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에서 음독과 훈독의 차이


오늘 소개해드리는 주제는 오랜만에 국어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 중에서도 음독과 훈독의 차이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까 해요.




먼저 국어사전에 나오는 음독과 훈독은 어떻게 정의하고 있을까요?



음독(音讀) : 1. 글 따위를 소리 내어 읽음. 2. 한자를 음으로 읽음.

훈독(訓讀) : 한자의 뜻을 새겨서 읽음.


역시 사전적으로 의미는 어려울 수 있으므로 예를 들어 풀어서 설명드려 볼게요.



우리가 光州(광주)라는 한자를 읽을 때 빛 광, 고을 주

이렇게 해서 광주라고 읽습니다. 

지금은 모두 이렇게 읽고 있죠.

평소에는 광주라고 한자어로 써 놓고, 빛고을이라고는 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뒤에 있는 것이 "광"과 "주"가 발음이고 앞에 있는 것이 "빛"과 "고을"이 뜻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우리의 말이 만들어지기 이전에 고유어를 표기 할 때 훈독을 하곤 했습니다. 

한자어를 주체적으로 받아 들인 것이지요~~ 

그래서 광주를 뜻을 가지고 있는 훈으로 읽는다면 빛고을이 되는 것입니다.


다른 예로 대전(大田)을 훈독 하면 한밭이 됩니다. 대자가 클대 인데 순 우리말로 크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말이 한이기 때문에 한밭이라고 훈독을 하게 되는 것이랍니다.








이제 음독(音讀)과 훈독(訓讀)의 차이를 아시겠죠^^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마지막으로 독서하고 싶게 만드는 멋진 사진으로 마무리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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