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어 시험 완전 정복! 수사와 수관형사의 차이점과 구분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품사 중 체언과 관련하여 국어 시험 문제로 자주 다뤄지는 유형에 ‘의존 명사와 조사의 구분’, ‘수사와 수관형사의 구분’, ‘대명사와 관형사의 구분’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사와 수관형사의 구분’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존 명사와 조사의 구분 방법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더보기 링크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래요.
먼저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살펴본 각 품사들의 정의부터 살펴 차이점을 알아볼게요~
수사(數詞)란?
‘셈씨’라고도 한다. 대체로 명사와 공통되는 기능을 가지므로 명사의 한 하위류로 분류되기도 하며, 수사로서 독립된 품사로 분류될 때에는 대개 수를 나타낸다는 의미에 의존한다.
수사는 명사와는 달리 관형어의 꾸밈을 자유롭게 받지 못하는 특징을 가진다. ‘여러 아홉’이나 ‘많은 삼천’ 등의 결합이 불가능한 것이다.
또한 명사와는 달리 수사는 복수접미사 ‘-들, -네, -희’ 등에 의하여 복수가 될 수 없다는 특징을 가진다. 그리고 다음 예문에서처럼 앞의 명사와 문장 성분상 동격(同格)을 이루면서 그 명사의 수량을 한정하는 특이한 용법도 가지고 있다.
수관형사(數冠形詞)란?
수관형사는 사물의 수를 나타내는 관형사로, '한, 두, 세, 네, 다섯······, 모든' 등이 있다.
수관형사 중에서 '한, 두, 세, 네'와 같은 것은 수사와 형태가 다르지만, '다섯, 여섯, 일곱'과 같은 것은 수사와 형태가 똑같은 특색이 있다.
위의 수를 나타내는 각 품사들에 대한 설명으로 차이점을 알수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똑같이 수를 나타내는 것인데 어떻게 수사와 수관형사를 구분할 수 있을까요?
수사와 수관형사의 구분 방법
관형사는 ‘절대 조사와 결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 구분에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를 알고 있는 출제자가 일부러 체언에 조사를 생략해서 착오를 유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조사를 넣어보면 됩니다. 조사를 결합할 수 있으면 체언이며 조사를 결합할 수 없으면 관형사입니다.
아래 예문을 통해서 수사와 수관형사의 구분 방법을 알아볼까요?
사과 하나 먹었다.
사과 한 개를 먹었다.
가장 근본적인 풀이는 해당 단어가 체언과 관형사의 의미에 충실한지를 살피면 되겠으나 이 글에서는 그런 원론적인 접근보다는 관형사의 특징을 이용하여 정답을 내는 방법을 보도록 합시다. 보시다시피 위의 두 문장에 제시된 ‘하나’와 ‘한’은 조사와 결합되지 않은 상태인데 앞서 언급한 것처럼 조사를 결합해 보는 것입니다.
‘하나’는 목적격 조사인 ‘를’이 결합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격조사는 오직 체언에만 결합하며 따라서 ‘하나’는 수사입니다. 두 번째 문장의 ‘한’은 조사를 결합할 수가 없으며 억지로 결합시키면 비문이 됩니다. 여기에서 ‘한’은 관형사이며 단위 명사인 ‘개’를 수식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하나’와 ‘한’의 모양이 다르니 금방 구분할 수 있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으나 ‘하나’와 ‘한’의 자리에 ‘다섯’이나 ‘여섯’을 넣으면 체언과 관형사의 형태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따라서 형태를 보고 구분하는 것은 다소 위험하며 철저하게 조사 결합 여부로 판단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에는 대명사와 관형사의 구분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 해드릴게요~
이상으로 국어 시험 완전 정복! 수사와 수관형사의 차이점과 구분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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