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문학 작품을 바라보는 관점에는 4가지가 있습니다.
1. 내재적 관점
- 절대론적, 절대론적 혹은 구조론적 관점이라고도 합니다.
2. 외재적 관점
1) 효용론적 관점
2) 표현론적 관점
3) 반영론적 관점!!
이 관점들 중에서 효용론적 관점과 반영론적 관점의 구분을 많이 어려워하는 것 같아서 두 관점의 차이점에 대해서 준비해봤습니다.
먼저 효용론적 관점 은 그 글을 읽는 이에게 어떤한 것을 주는 지를 따지는 해석이지요!!
예를 들어서 이 작품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줘, 혹은 반성을 했어 이런 것들이요~~
효용론적 관점은 작품에 있어서 작가 뿐 아니라 독자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작가가 아무리 좋은 작품을 썼다해도 독자가 그 작품을 읽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죠.
반영론적 관점 은 쉽게 이야기 해서 시대상황과 작품을 연결해서 해석 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말로는 모방론적 관점이라고도 합니다.
작품을 현실과 인생의 모방이라고 보는 관점이예요.
즉 작품 속에 현실, 인생이 재현되는 겁니다. 여기서 재현되는 세계는 실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것일수도 있고, 현실과 다르지만 작가가 바라는 이상을 반영한 것일수도 있어요.
일제감정기를 예로 들어볼까요?
먼저 일제감정기 시대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작품에는 이용악 시인의 <풀 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 가 있습니다. 이 작품에는 일제 강점기 유랑민들의 인생이 나타나 있죠.
반면, 같은 시기에 쓰인 박목월 시인의 <나그네>를 읽어보면 일제강점기에 쓰여졌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여유롭고 평화로운 것을 알 수 있어요. 이 것은 작가가 원하는 현실이 이처럼 평화롭다는 것입니다.
자, 이제 효용론적 관점과 반영론적 관점을 직접 비교하여 차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정주 시인의 <밀어>라는 시가 쓰인 배경은 해방 직후입니다. 이런 배경을 염두에 두고 비교해보면
먼저 반영론적 관점
이 시는 해방 직 후 느낀 행복을 나타내는 시입니다.
반면에 이 시를 효용론적 관점에서 보면
여러가지로 너무 힘들어 집에만 있던 화자가 그것을 딛고 일어나 밖으로 나왔는데 봄이 와 있어 벅차고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시라고 보입니다.
이처럼 같은 시를 두고도 관점에 따라 다른 해석이 나올 수 있고, 모두 시의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단지 정말 '관점'의 차이일 뿐입니다.
이 밖에 표현론적 관점은 작가가 작품에 자신의 사상이나 감정을 어떻게 '표현'했는지에 초점을 맞춘 관점입니다.
참고로 내재적 관점(구조론적 관점=존재론적 관점=절대론적 관점)은 작품 자체를 세세하게 분석하는 것으로 앞서 설명한 3가지 관점과 달리 작품 안에서만 작품을 분석한답니다.
반대로 효용론적 관점, 표현론적 관점, 반영론적 관점은 작품 밖(작가, 현실, 독자)에서 작품을 분석하기 때문에 외재적 관점이라고 합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이제 국어 문학 작품을 보는 관점에 대해서 헷갈리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국어 문학 작품 효용론적 관점과 반영론적 관점의 차이점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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