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살펴보는 2018년 고1(현 중3) 교육과정 개편내용
수시로 바뀌는 교육정책에 아주 민감한 시기인데요. 최근 개편된 2018년 고1(현 중3) 교육과정 내용이 있어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2017년 초1과 초2를 시작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초3과 초4, 중1, 고1이 바뀌고 2019년에는 초5와 초6, 중2, 고2가 2020년에는 중3, 고3에서 시행됩니다.
1. 고교 성취평가제
고등학교에서는 이제 문과/이과의 구분이 없어집니다.
학생들은 7개의 공통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 과학 탐구실험을 배운 뒤 자신의 적성에 따라 선택과목을 골라 듣게 됩니다.
통합사회 통합과학이 새로 생겼는데, 수능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렇게 수업 방식이 바뀌는 데 맞춰 '고교 성취평가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내신에서 지금까지 석차를 기준으로 매기던 9등급 상대 평가제를 폐지하고, 성적을 기준으로 A에서 E까지 5개의 등급을 절대평가로 부여하는 것이 성취평가제 입니다. 이미 중학교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2017년 8월 31일 발표된 내용으로는 문과와 이과를 통합하되, 내신 절대평가는 2018년 8월 확정안 발표 예정으로 연기한 상태입니다.
2. 공교육 혁신
혁신 학교를 전국적으로 확대합니다.
또 학생 맞춤형 학습을 위해 초.중.고 필수 교과목 수를 축소하고 교육과정 난이도 및 분량을 적정화 할 예정입니다. 초.중학교 일제고사(국가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는 폐지 합니다.
현행 중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실시되는 자유학기제의 내실을 다지고, 점차 자유학기제를 확대합니다. 이 기간중에 진로를 탐색하고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도록 지원하며, 빅데이터와 AI를 이용하여 진로찾기와 진로프로그램을 코칭합니다.
중.고등학교 휴학제를 허용할 예정입니다.
초.중.고등학교 문예체 교육 강화를 위해, 교과 수업을 예술 활동과 결합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시설과 인력풀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초등학교에서는 놀이와 독서 시간 보장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고교 학점제 - 학교 계열이 경상, 어문, 예술, 이공으로 나뉘면서 학점제로 운영 (보류)
복잡한 고교체제의 단순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일반고, 특목고(외고, 과고, 국제고 등),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자율형 사립고, 자율형 공립고 등으로 나뉘어 있는 현 고교제제를 단순화해서, 단계적으로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시키고, 일반고와 특목고, 자사고의 입시를 동시에 실시하는 것을 그 세부사항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2017년 8월 31일에 발표된 내용으로는 고교학점제 및 대학입시 전반에 걸친 사항은 2018년 8월 확정안 발표 예정으로 연기했으며, 단 내년(2019 고등 입시)부터는 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전형을 일반고와 동시에 시행하여 선발시기를 동일화하여 학생 선발권을 사실상 무력화 하겠다고 합니다.
대입제도의 단순화
현재 대입 전형은 학생부 교과 전형, 학생부 종합 전형, 논술 전형, 특기자 전형, 수능 전형, 이렇게 크게 5가지로 분류됩니다. 이 중에서 논술전형과 특기자 전형을 폐지 축소해서 3가지 전형으로 단순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대한 결정권을 대학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바로 강행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대학에 대한 지원 정책 등을 통해 대학들이 자발적으로 이러한 방향으로 점차 움직이도록 유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비교과 활동 준비가 부담스럽다는 지적을 받아 왔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개선도 대폭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 절대평가의 확대
2017년 수능부터 영어 과목은 이미 절대평가가 실시 되었습니다. 2021학년도 수능부터 이러한 절대평가를 국어, 수학 등 다른 과목으로 확대할 예정이었으나, 2021년 수능은 현체제 그대로 진행, 2022학년도 수능 관련한 내용은 2018년 발표로 미뤄졌습니다.
토론식 협력식 수업
새로운 교욱과정은 수업이 토론식, 협력식으로 진행되고, 내신 시험도 아이들 생각을 묻는 서술형이 많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 하지만 수능은 이와 달라 내신과 수능을 별도로 준비해야 되는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2017년 8월 31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주요 내용입니다.
현 중2, 중3 교육정책과 문제점 한눈에 알아보기
공통과목 7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
교과영역 | 공통과목 | 단위 |
---|---|---|
기초영역 | 국어 | 8 |
영어 | 8 | |
수학 | 8 | |
한국사 | 6 | |
탐구영역 | 통합사회 | 8 |
통합과학 | 8 | |
과학탐구실험 | 2 |
통합사회 : 9개 대주제
(행복, 자연환경, 생활공간, 인권, 시장, 정의, 인구, 문화, 세계화)
통합과학 : 4개의 핵심개념
(물질의 규칙성, 시스템과 상호작용, 변화와 다양성, 환경과 에너지)
문이과가 통합되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과학탐구실적까지 추가가 되어 현 고1 학생들은 재수를 할 경우에 학교에서 선택하지 않았던 문이과 통합과목을 공부하게 되어 재수하면 안되는 학년으로 여겨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지금까지 개략적인 교육과정 개편 내용에 대한 내용이며, 결국엔 2018년 내년이 되어봐야 정확한 입시와 교육과정에 대해서 언급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무쪼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정적인 교육정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며 이상으로 한눈에 살펴보는 2018년 고1(현 중3) 교육과정 개편내용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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