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영어학원 2018년 (2019학년도)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 시험 난이도 및 출제경향 분석 자료


오늘 소개해드리는 내용은 2018년 7월 11일 시행된 고3 전국연합 모의고사 영어 시험에 대한 목동영어학원의 분석 내용을 가지고 왔습니다. 



해당 분석 자료는 목동영어학원 길벗아카데미의 선생님의 분석 자료를 발췌해온 자료임을 먼저 알려드리며, 빠르게 2018년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 시험 내용을 분석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목동영어학원 2018년 (2019학년도)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 시험 난이도 및 출제경향 분석 자료

11일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2018년(2019학년도)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되었습니다. 3월과 6월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취약한 부분을 재점검하는 기회로 삼았다면, 2018년 7월 고3 모의고사의 의미는 그 때 세운 학습 계획에 따라 실력이 제대로 향상 되었는지를 중간 점검하는 성격이 있습니다.


EBS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7월 고3 모의고사 시험은 약간 어려웠다는 응답이 27.35%였고 보통이었다는 응답이 35.29%로 이번 시험은 대체로 평이한 시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영어 시험의 경우 전체적인 지문이 연계지문이 아니어서 생소했고, 글 전체를 파악하지 못한 채 문제를 풀면 오답을 고를 수 있는 여지가 많아서 6월 모의고사보다는 쉬웠지만 3, 4월 전국연합 모의고사보다는 약간 어려웠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시험을 치르고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내가 왜 이 문제를 틀렸는가 하는 자기반성입니다. 자신의 약점과 부족한 점을 파악하는 것이 실력향상의 디딤돌이 됩니다. 


그리고 이제 영어는 절대평가에 맞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남과 비교되어 내 등급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내 점수와 내 실력으로 등급을 따는 시험이므로 내가 맞출 수 있는 문제는 반드시 맞추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난이도 높은 문제를 얼마나 맞히느냐 하는 것이 자신의 등급을 결정하는 관건이 됩니다. 따라서 빈칸 추론 문제와 문장의 위치 파악 문제들을 잘 풀 수 있도록 정확한 지문 독해 능력과 논리적 분석 및 종합 능력을 키우는 데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문장의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단어의 조합만으로 글의 뜻을 파악하는 독해는 2% 부족한 독해력입니다. 완벽한 구문 분석으로 핵심 문장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렇게 파악한 문맥 속에서 구체화되는 어휘 의미를 정확히 읽어낼 때 난이도 높은 문제의 정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수능을 4개월 남겨놓은 지금은 자신의 대입계획에 맞춰 모든 면에서 마지막 마무리를 빈틈없이 그러면서도 차분히 진행해야할 시점입니다.


28번 문법 문제는 ‘전치사 + 관계대명사’ 구문에 대한 분석 능력을 묻는 문제로 the number of sources of information 다음에 on which나 about which가 나와야 한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하는 비교적 난이도 높은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오답률이 가장 높았던 문제들은 31번과 33번의 빈칸 추론 문제였으며, 글의 흐름과 무관한 문장을 고르는 35번 문제 역시 오답률이 높았습니다.


오답률이 높았던 이번 7월 고3 모의고사 고난도 영어 문제 세 개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빈칸 추론 문제 두 개와 글의 흐름과 무관한 문장을 고르는 문제 하나입니다.


31번 빈칸추론 문제


31.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Business of design and entertainment are essentially competing with one another to predict the consumer's taste--but also have some ability to _______________________. In fashion, there is something of a cottage industry to predict which colors will be popular in the next season. This must be done a year or so in advance because of the planning time required to turn around a clothing line. If a group of influential designers decide that brown will be the hot color next year and start manufacturing lots of brown clothes, and they get models to wear brown, and stores begin to display lots of brown in their windows, the public may well begin to comply with the trend. But they're responding more to the marketing of brown than expressing some deep underlying preference for it. The designer may look like a savant for having "anticipated" the popular color, but if he had picked white or lavender instead, the same process might have unfolded. [3점]

*savant: 석학, 학자


① help consumers create a new trend

② let consumers reveal their uniqueness

③ reflect it in manufacturing their products

④ influence it through clever marketing plans

⑤ analyze it accurately using customer reviews

정답 : ④

해설

첫 문장에 빈칸이 나왔지만 맨 끝부분만 읽어서는 답을 고를 수 없고 전체 지문을 읽고 글의 주제와 요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이 글의 주제는 패션 디자이너들의 시장 예측이고, 요지는 그들이 시장 예측을 하지만 사실은 그들의 예측에 맞추어 옷들이 만들어지고 유행이 시작된다는 측면에서 예측이 결국 시장을 주도하면서 예측을 성취시킨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첫 문장을 완성할 적절한 말은 “패션 디자이너들은 고객의 취향을 예측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기도 하지만 ‘영리한 시장 계획을 통해 고객의 취향에 영향을 주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가 된다. 다수의 학생들이 1번과 3번을 골랐는데 1번은 ‘고객이 신경향을 창조하도록 도와준다’이므로 본문과 거리가 멀고, 3번은 ‘제품 제조에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다’는 내용은 본문에 나오지 않으므로 오답이다.



33번 빈칸추론 문제


33.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Risk portfolios explain why people often become original in one part of their lives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T. S. Eliot's landmark work, The Waste Land, has been hailed as one of the twenties century's most significant poems. But after publishing it in 1922, Eliot kept his London bank job until 1925, rejecting the idea of embracing professional risk. As the novelist Aldous Huxley noted after paying him an office visit, Eliot was "the most bank-clerky of all bank clerks." When he finally did leave the position, Eliot still didn't strike out on his own. He spent the next forty years working for a publishing house to provide stability in his life, writing poetry on the side. As Polaroid founder Edwin Land remarked, "No person could possibly be original in one area unless he were possessed of the emotional and social stability that comes from fixed attitudes in all areas other than the one in which he is being original." [3점]


① so as to gain as much return as possible

② while remaining quite conventional in others

③ at the cost of success in other areas of life

④ despite the loss of their emotional stability

⑤ when faced with a financial hardship

정답 : ②

해설

이 문제 역시 첫 문장의 빈칸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지문 전체 내용을 정확히 이해해야만 한다. 소위 두괄식 지문으로 첫문장에 제시한 주장이 그 뒤에 이어지는 예시와 설명에 의해 뒷받침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예시와 설명 부분의 요지를 파악해 보자면, <황무지>라는 20세기의 금자탑 같은 시를 쓴 T. S. 엘리엇이 이 시를 쓸 때 영국의 평범한 은행원으로 근무중이었고, 그후에도 40년 동안 출판사 직원으로 생활의 안정을 꾀하면서 평범한 직장 생활을 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마지막 결론은 ‘정서적으로, 사회적으로 안정되지 않으면 어느 한 분야에서 뛰어난 독창력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첫 문장의 빈칸에 들어갈 적절한 말은 ②번의 ‘다른 분야에서 꽤나 관습적인 상태를 유지하면서’가 되어 그 앞에 나오는 ‘사람들은 어느 한 분야에서 종종 독창성을 발휘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이어져야 한다. 하지만 다수의 수험생이 ④번과 ③번 답을 골랐다. 그러나 ‘정서적 안정을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나 ‘인생의 다른 분야에서의 성공을 희생시키면서’는 글의 흐름과 전혀 맞지 않다.



35번 글의 흐름과 무관한 문장을 고르는 문제


35. 다음 글에서 전체 흐름과 관계 없는 문장은?

Bert Vogelstein's latest effort is what he calls a "liquid biopsy." A blood sample is taken and tested for the presence of even the tiniest amounts of tumor DNA. ① A tumor detected by Vogelstein's liquid biopsy can be detected at just 1 percent the size of what is necessary to be detected by an MRI, currently the most reliable tool for finding cancer. ② MRI scans are capable of producing a variety of chemical and physical data, in addition to detailed spatial images. ③ The amount can be so small that the cancer is discovered even before any symptoms have developed. ④ What this effectively means is that getting a blood test for cancer could become part of everybody's annual medical checkup if the price goes down far enough, as Vogelstein believes it will. ⑤ The testing done to date by researchers at two dozen medical institutions shows that Vogelstein's method found 47 percent of earliest-stage cancers.

*biopsy: 생검(생체 조직 검사)

정답 : ②

해설

이 글은 암 조기진단의 해결사로 주목 받는 ‘액체 생검’에 대한 내용이다. 이 문제의 유형은 글의 흐름에 맞지 않는 외부 문장 하나를 골라내는 문제이다. 이런 문제는 대개 주제를 벗어난 문장이 글의 흐름을 깨뜨리는 외부 문장이다. 위의 경우도 주제가 ‘액체 생검’이란 특수 의학 현상이고 이것에 대한 설명을 진지하게 하고 있다가 갑자기 생뚱맞게 ‘MRI 스캔’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더욱이 그 뒤에 나오는 ③번 문장의 ‘The amount’는 바로 앞 문장의 어떤 설명도 ‘그 양’에 해당하는 내용이 없다. ‘그 양’에 해당하는 내용은 그 앞에 나오는 ①번 문장의 ‘just 1 percent the size'라는 말이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주제 이탈과 지시표현 내용 확인 불가능이라는 두 번의 오류를 통해 우리는 ②번 문장이 잘못 삽입된 외부 문장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 다수의 수험생들이 이런 오류를 간과하고 잘못 접근하는 바람에 ③번과 ④번을 답으로 골랐다.









도움이 되셨나요?


이상으로 목동영어학원 길벗아카데미에서 분석한 2018년 (2019학년도)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 시험 난이도 및 출제경향 분석 자료였습니다.


위 내용들을 참고해서 다음 영어 모의고사와 수능 시험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이뤄졌으면 하네요^^



메인 이미지 [출처] Free images by pngtree.com

추천정보


목동영어학원 2018년 (2019학년도) 4월 고3 모의고사 영어 시험 난이도 및 출제경향 분석 자료



오늘 소개해드리는 내용은 2018년 4월 11일 시행된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 모의고사 영어 시험에 대한 목동영어학원의 시험 분석 내용을 가지고 왔습니다. 

해당 분석 자료는 목동영어학원 길벗아카데미의 박길수 선생님께서 수고해주셨는데요.
빠르게 2018년 4월 고3 모의고사 영어 시험 내용을 분석해서 공개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럼 아래 목동영어학원의 분석 내용으로 이번 4월 고3 모의고사 영어 시험의 난이도와 출제경향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4월 11일 경기도 교육청 주관으로 재수생을 제외한 고3 재학생들로만 치러진 전국연합 학력평가 모의고사 영어시험은 대체로 평이한 시험이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EBS의 체감 난이도 조사에 따르면 “약간 어려웠다”가 44.09%, “보통이었다”가 33.86%로 지난 3월 학력평가보다도 체감난이도가 많이 떨어졌다.

체감난이도가 이렇게 떨어진 이유는 3월에 이어 두 번째 모의고사라는 심리적 요인이 작용한 것 같다. 하지만 전통적인 고난도 문제들인 3점 문제들의 지문과 선택지 해독 난이도는 결코 낮지 않았다. 하지만 여타 문제들의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 정답 추출이 비교적 수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험을 보고 나온 한 학생은 “3월 모고에 충격을 받아 하루에 네 시간씩 자면서 열심히 단어를 외우며 공부했더니 69점에서 무려 95점으로 올랐어요. 단어빨이 먹히는 시험이었어요.”라는 후기를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다. 이렇게 단기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것은 시험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는 반증일 것이다.

하지만 4월 모의고사는 실제 수능의 출제범위와는 차이가 있으므로 4월 모고의 성과를 막바로 수능시험으로 연결시켜서는 안 된다. 계속 긴장을 유지하면서 4월 모의고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험생 자신의 학습 성과를 확인하고 취약점을 분석하여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이보다 더 높은 난이도 시험에 대비하여 자신이 원하는 등급을 확보하는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시점에서 수험생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것은, 영어능력 자체가 신장되지 않고서는 지문난이도와 선택지 구별 난이도가 올라가는 앞으로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문법은 기본이고 어휘력과 추론 능력을 기르기 위한 체계적인 학습이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계속해서 이뤄져야 하며 지문이해의 핵심이 되는 영어 표현 뒤에 숨어있는 의미들을 끌어내어 이것을 단서로 정확하게 정답을 유추해내는 고도의 의미 분석 능력이 길러져야 한다는 점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끝으로 이 시험의 특징을 보여주는 어법문제와 난이도가 높았던 빈칸추론 문제 한 개, 그리고 문장삽입 문제 하나를 분석해 보겠다.

4월 고3 모의고사 영어 28번 문제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어법상 틀린 것은? [3점]

According to Pierre Pica, understanding quantities approximately in terms of estimating ratios is a universal human intuition. In fact, humans who do not have numbers have no choice but ①to see the world in this way. By contrast, understanding quantities in terms of exact numbers is not a universal intuition; it is a product of culture. The precedence of approximations and ratios over exact numbers, Pica suggests, ②is due to the fact that ratios are much more important for survival in the wild than the ability to count. ③Faced with a group of spear-wielding adversaries, we needed to know instantly whether there were more of them than us. When we saw two trees we needed to know instantly ④that had more fruit hanging from it. In neither case was it ⑤necessary to enumerate every enemy or every fruit individually. The crucial thing was to be able to make quick estimates of the relative amounts.

*enumerate: 일일이 세다


정답 : ④
해설 : 1번은 have no choice but to 부정사구라는 관용어법 표현을 알고 있는지를 묻고 있고, 2번은 맨앞에 나온 precedence가 주어인데 단수명사이므로 are가 아닌 is를 써야 하며, 3번은 ‘~에 직면하여’라는 분사구문이 수동형으로 faced with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 4번은 ‘두 그루의 나무를 보면 즉각 어떤 나무에 더 많은 열매가 매달려 있는지를 알아야 했다’라는 의미의 문장이므로 that이 아니라 which나 which one이라는 의문사구가 들어가야 한다. 5번은 부정부사구 In neither case가 문두에 나왔으므로 be동사+가주어 it+보어+to부정사구 진주어 형식의 도치문이 나왔다는 것을 이해하면 주어 다음에 나온 형용사 necessary가 올바른 어법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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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고3 모의고사 영어 34번 문제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Automaticity works because it’s fast. All we need to do is hold an image in our mind, and our automated motor plan will run off smoothly. But we, because we’re clever and think we know better, don’t let it. We interfere, by thinking. We think in words, and we can only process words slowly, so all we achieve is that we disrupt our automaticity. We allow our conscious mind (us) to dominate our subconscious mind (our habits and automated motor plans), trying to force our body through movements it doesn’t want to make. We do this because we’ve read books on technique and believe we know all the best angles, positions, and movements. But a better plan would be to allow our subconscious mind, which does know the best way to move, to get on with moving. Once we’ve automated a skill, we can                                              . [3점]
① only damage it by thinking
② quickly acquire another skill
③ hardly make our bad habits go away
④ easily forget it without reinforcement
⑤ rarely think of it from a different angle


정답 : ①
해설 : 매우 어려운 지문이다. 우선 ‘자동성(automaticity)’이란 개념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자동성’이란 걷기나 타자치기나 언어 말하기와 같이 생각할 필요도 없이 자연스럽게 우리가 할 수 있게 된 어떤 일이 있을 때 우리는 그것을 뇌에 ‘자동성’ 즉 ‘자동화된 운동계획’(automated motor plans)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자동성’은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순간 깨진다. 예를 들면 능숙하게 타자를 치다가 ‘t자가 어디 있지?’ 하는 순간 ‘자동성’은 깨진다. 위 지문의 마지막 문장은 바로 이런 현상에 대한 설명이다. ‘우리가 일단 어떤 기술을 자동화시키고 나면 그것을 깨뜨리는 것은 오직 생각뿐이다.’ 이것을 놓친 다수의 수험생들은 5번을 많이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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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고3 모의고사 영어 39번 문제



글의 흐름으로 보아, 주어진 문장이 들어가기에 가장 적절한 곳을 고르시오.

The Maasai, however, are a small minority, and their communally held lands have often been taken by outsiders.

Since the 1970s, more and more Maasai have given up the traditional life of mobile herding and now dwell in permanent huts. (①) This trend was started by government policies that encouraged subdivision of commonly held lands. (②) In the 1960s, conventional conservation wisdom held that the Maasai’s roaming herds were overstocked, degrading the range and Amboseli’s fever-tree woodlands. (③) Settled, commercial ranching, it was thought, would be far more efficient. (④) The Maasai rejected the idea at first—they knew they could not survive dry seasons without moving their herds to follow the availability of water and fresh grass. (⑤) As East Africa’s human population grows, Maasai people are subdividing their lands and settling down, for fear of otherwise losing everything. [3점]

정답 : ⑤
해설 : 이 문제를 풀 때는 주어진 문장에 however라는 문장연결어가 있다는 것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여기서부터 단서를 찾기 시작하면 4번 바로 뒤에 나오는 문장이 ‘마사이족은 처음엔 이런 생각에 반대했다’이므로 ‘하지만 마사이족은 작은 소수민족이고’라는 말로 연결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그 다음 문장으로 적절한 것은 ‘동아프리카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그들의 공유지를 분할하여 정착하고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다’라는 내용이 주어진 문장의 후반부에 있는 have often been taken by outsiders(종종 외부인들에게 빼앗겼다)라는 내용과 잘 이어진다. 이런 풀이과정을 놓친 절반에 가까운 수험생이 3번과 4번을 정답으로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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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나요?


이상으로 목동영어학원 길벗아카데미에서 분석한 2018년 (2019학년도) 4월 고3 모의고사 영어 시험 난이도 및 출제경향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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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영어학원 2017년 (2018학년도) 10월 고3 모의고사 영어 시험 난이도 및 출제경향 분석 자료


목동영어학원 2017년 (2018학년도) 10월 고3 모의고사 영어 시험 난이도 및 출제경향 분석 자료



오늘 소개해드리는 내용은 2017년 10월 17일 시행된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 모의고사 영어 시험에 대한 목동영어학원의 시험 분석 내용을 가지고 왔습니다. 


해당 분석 자료는 목동영어학원 길벗아카데미의 박길수 선생님께서 수고해주셨는데요.

빠르게 2017년 10월 고3 모의고사 영어 시험 내용을 분석해서 공개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럼 아래 목동영어학원의 분석 내용으로 이번 10월 고3 모의고사 영어 시험의 난이도와 출제경향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018학년도 대입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모의고사가 10월 17일 화요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이번 10월 고3 모의고사 학력평가 전체과목에 대한 체감난이도는 ‘약간 어려웠다’가 21.26%이고 ‘매우 어려웠다’가 70.94%로 ‘보통이었다’ 4.53%, ‘쉬웠다’ 3.27%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영어 시험도 난이도가 꽤 높은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어 체감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EBSi가 조사한 영어영역의 오답률 1위에서 5위까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0월 모의고사는 11월 대수능을 가늠하는 마지막 모의평가였는데, 11월 대수능 영어시험도 어느 정도 변별력을 갖추어야만 욕먹지 않는 시험이 될 것이기 때문에 아마 출제자들은 이런 압력들을 충분히 느끼며 막판 난이도를 조정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적어도 다섯 문제 정도는 변별력 확보를 위해 구문도 어렵고 단어도 어려운, 추상적이고 전문적인 정보해독을 요구하는 고난도 문제가 출제될 것입니다. 상위권 학생들은 이런 문제에 대비할 필요가 있겠으며, 중위권 학생들은 EBS 연계문제에서 점수를 따기 위해 피상적인 변형문제풀이에만 매달리지 말고 지문 자체의 내용에 대한 심층이해를 목표로 하는 공부로 마지막 정리를 해주면 좋을 듯합니다.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어휘를 모르면 정답을 놓치고 오답을 고를 확률이 높아집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수능어휘에 대한 완벽한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히 반복적으로 단어정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선택지의 영문을 포함하여 지문에 나오는 핵심 영어 문장들을 정확히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임을 명심해 주십시오.


끝으로 이번 모의고사의 경향과 특징을 말해 주는 대표적인 문제 다섯 개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28번 문제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어법상 틀린 것은?

People seeking legal advice should be assured, when discussing their rights or obligations with a lawyer, ①which the latter will not disclose to third parties the information provided. Only if this duty of confidentiality is respected ②will people feel free to consult lawyers and provide the information required for the lawyer to prepare the client’s defense. Regardless of the type of information ③disclosed, clients must be certain that it will not be used against them in a court of law, by the authorities or by any other party. It is generally considered to be a condition of the good functioning of the legal system and, thus, in the general interest. Legal professional privilege is ④ much more than an ordinary rule of evidence, limited in its application to the facts of a particular case. It is a fundamental condition on which the administration of justice as a whole ⑤ rests

*confidentiality : 비밀 유지


정답 : ①

해설

1번은 관계대명사 which인데 뒤에 불완전한 문장이 아니라 ‘후자가 제공된 정보를 제3자에게 공개하지 않는다’라는 완전한 문장이 나왔으므로 틀렸다. assure는 능동일 때 assure someone that절이라는 형식으로 쓰이는데 수동이 되면 someone is assured that절의 형태가 되므로 1번의 which는 접속사 that이 되어야 한다. 2번은 only가 앞에 나온 부사절 뒤이므로 도치가 되는 것이 맞고, 3번은 후치수식과거분사로서 disclosed가 이상 없으며, 4번은 비교급 강조부사 much의 용법을 체크하는 것이고, 5번은 관계사절의 주어가 the administration이므로 단수동사 rests가 맞다.



 34번 문제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Renewal and reform always depend on a capacity for going backwards to go forward. Key to this process is a search within one’s own mind for a model according to which reformed practice can be organized. Architects have long appealed to a primitive hut as just such a model. It is a structure thought to provide access as close to the first principles of architecture as it is possible to get, yet traces of this structure exist nowhere other than in the mind’s eye of the architect searching for it. Nonetheless, absence of the primitive hut from physical reality does little to diminish its importance for the renewal of present practices. If a desired (or required) thing resides in paradise, and no current map indicates its location, getting to it will only be possible via dreams and wishes. Reconstructions of it will necessarily be interpretations based on ____________________. Even though it is impossible to get there, returning to paradise nonetheless remains a reasonable destination for the memory, still able, by way of example, to fulfill its promise to the here and now. [3점]


①regularities within physical reality beyond the origin

②distortions due to the ignorance of evaluation models

③varieties of geographical locations of modern structures

④potentials that arise from the daring cutoff from the past practices

⑤resemblances modeled after a non­existent object forever beyond our reach


정답 : ⑤

해설

이 글은 갱신과 개혁이 어떻게 일어나야 할 것인가를 다룬 난해한 글이다. 핵심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뒤를 돌아보아야 하고, 모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로 든 것이 ‘원시의 오두막’과 같은 건축가의 모델이다. ‘원시의 오두막’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이와 같이 실제로는 없고 이상향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일지라도 갱신과 개혁을 위해서는 ‘따를 수 있는 모델’이 필요하다. 이런 추론의 결과로 빈칸에 들어갈 말로는 5번이 정답이 된다. 4번 오답률이 가장 높았는데 선택지를 정독해보면 ‘과거 관행에서 과감히 단절하는 데서 오는 가능성들’이 되어 ‘따라야 할 모델’이 있어야 한다는 전체 논지와는 맞지 않는다.



 35번 문제 


다음 글에서 전체 흐름과 관계 없는 문장은?

Large satellites for collecting solar power and transmitting it to the Earth have been the subject of much study. Their potential is vast indeed. ①The energy from the Sun that reaches the Earth over the course of just three days is equal to the energy in the fossil fuels needed to keep the human race supplied with power for 100 years at the present rate of consumption. ②Many engineering problems of transmitting the power back to the Earth remain unsolved, and it remains unclear if and when solar power will become commercially competitive. ③A satellite of just 155 miles (250 km) in diameter could supply all of our present energy needs, assuming 10% overall efficiency, with a very low carbon footprint. ④Solar panels in orbit are always in sunlight, they can always point directly at the Sun, and the radiation from the Sun is not reduced by atmospheric absorption. ⑤As a result, the energy intake for cells in orbit is on average about ten times greater than that of terrestrial ones.


정답 : ②

해설

위성을 통한 태양열 발전과 송전 연구를 소개하고 있는 글이다. 글의 흐름을 잡아보면, 태양 에너지 3일치는 인류가 백년을 쓸 수 있는 에너지이고, 직경이 250km 되는 위성 하나면 무공해로 인류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한다. 지구괘도의 태양전지판은 태양광을 직접 받게 되므로 방사열이 지구대기에 흡수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위성을 통한 태양열 에너지 효율은 지구상의 그것과 비교하여 10배 가량이나 높다. 따라서 이런 흐름과 관계 없는 문장은 2번 문장이다. 2번 문장은 ‘태양열 지구 전송의 공학적 문제는 미해결 상태이며 언제 태양광 발전이 상업성이 있게 될지 혹은 과연 상업성이 있기나 할지 하는 문제가 아직은 불분명하다’는 말인데 이런 말은 글의 흐름에 맞지 않는다.



 36번 문제 


36. 주어진 글 다음에 이어질 글의 순서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The evolution in the West from the late seventeenth century onwards of the idea of the aesthetic in music produced musical forms which were specifically intended to be listened to by a knowledgeable public and performed only by experts and masters.

(A) To this extent, it can be claimed that most cultures, if not all of them, have both communal music­making where everyone participates and where the notion of musical talent is irrelevant, and special ritual and ceremonial music where only the specially talented and trained perform, and where the rest listen and participate as observers. 
(B) In addition to such events, there was also communal music­making, especially at festivals such as the Winter Solstice, Harvest time, Spring time, and other secular celebrations where everyone participated. Music in the Christian church is similarly organised with communally sung hymns, anthems, and other liturgical items sung by the specially trained choir.
(C) That is, specially trained musicians performed and the audience was expected to contemplate the musical aesthetic as they listened. It is from this tradition that the instrumental and vocal forms of modern western music have evolved. [3점]
*secular: 세속적인  **liturgical: 예배용의

① (A)-(C)-(B)
② (B)-(A)-(C)
③ (B)-(C)-(A)
④ (C)-(A)-(B)
⑤ (C)-(B)-(A)

정답 : ⑤
해설
17세기 음악은 수준이 높은 청중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거장들에 의해 공연되었다는 것이 글의 첫부분이다. 이 뒤를 이을 내용은 experts and masters를 살짝 다른 말로 바꾼 (C)번의 specially trained musicians로 이어지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렇게 궁정 같은 데서 귀족들을 상대로 소비되던 음악이 있었는가 하면 축제나 절기 때 공연되는 공동체 음악이나 교회음악 같은 것도 있었다는 (B)번이 다음으로 나오는 것이 좋고, (A)번은 To this extent(이런 점에 비추어)를 필두로 결론적인 마무리 설명이 되고 있으므로 맨 끝에 나오는 것이 좋겠다. 지문 내용을 정확히 독해한 수험생은 틀릴 수 없는 문제였지만 (B)번을 마지막에 놓은 수험생이 의외로 많았다. 


 38번 문제 

38. 글의 흐름으로 보아, 주어진 문장이 들어가기에 가장 적절한 곳을 고르시오.

Should two ideas directly contradict one another, “resistance occurs” and “concepts become forces when they resist one another.”

According to Johann Herbart, a German philosopher, ideas form as information from the senses combines. The term he used for ideas—Vorsfellung—encompasses thoughts, mental images, and even emotional states. These make up the entire content of the mind, and Herbart saw them not as static but dynamic elements, able to move and interact with one another. ( ① ) Ideas, he said, can attract and combine with other ideas or feelings, or repulse them, rather like magnets. ( ② ) Similar ideas, such as a color and tone, attract each other and combine to form a more complex idea. ( ③ ) However, if two ideas are unalike, they may continue to exist without association. ( ④ ) This causes them to weaken over time, so that they eventually sink below the “threshold of consciousness.” ( ⑤ ) They repel one another with an energy that propels one of them beyond consciousness, into a place that Herbart referred to as “a state of tendency”; and we now know as “the unconscious.” [3점]
*repulse: 물리치다

정답 : ⑤
해설
최고난이도 문제답게 함정이 많아 3번과 4번을 고른 수험생들이 많았다. 5번 답을 예측하기가 어려웠는데, 그 이유는 5번 바로 앞에 consciousness가 나오는데 5번 뒤에도 consciousness가 나와 갭이 없이 잘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기 쉬웠기 때문이다. 의미를 가지고 따져야만 순서를 알 수 있고, 문법적인 단서로는 순서를 정할 수 없었기에 더 어려웠던 문제였다. 굳이 연결고리를 찾는다면, 5번 앞에 나온 concepts become forces라는 말과 They repel one another with an energy라는 말이 서로 잘 매치된다는 점이다. 또 하나의 단서는 3번 뒤에 if two ideas are unalike가 나왔는데 ‘비슷하지 않은 아이디어’ 이야기가 나왔으니 ‘직접적으로 모순되는 두 아이디어’ 이야기 즉, ‘two ideas directly contradict one another’가 그 뒤에 나오는 게 좋은데, 4번의 This causes them to weaken over time은 바로 앞의 ‘연상 없이 그냥 존재하게 된다’는 내용을 받는 This이므로 4번 자리에 넣을 수는 없고 5번 자리까지 기다렸다가 넣어야 한다는 것까지를 계산할 수 있는 수험생만이 정답을 고를 수 있었던 문제였다. 





도움이 되셨나요?

이상으로 목동영어학원 길벗아카데미에서 분석한 2017년 (2018학년도) 10월 고3 모의고사 영어시험 난이도 및 출제경향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위 내용들을 참고해서 마지막 2018학년도 대학수능시험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래요^^


추천정보


목동 고등전문 영어학원 2017년(2018학년도)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시험 분석 내용 공유


목동 고등전문 영어학원 2017년(2018학년도)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시험 분석 내용 공유




오늘 소개해드리는 내용은 2017년 7월 12일에 시행된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모의고사 영어 시험에 대한 목동 고등전문 영어학원의 시험 분석 내용을 가지고 왔습니다.


해당 분석 자료는 목동 고등전문 영어학원 길벗아카데미에서 특별히 제공해주신 분석 내용입니다. 

영문학과 교수님이셨던 박길수 교육관님의 분석 내용이며 빠르게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 시험 내용을 분석해서 공개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럼 아래 분석 내용으로 이번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시험의 난이도와 출제경향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목동 고등전문 영어학원 길벗아카데미 박길수 교육관입니다. 


2017년 7월 12일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2017년(2018학년도)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되었습니다. 3월과 6월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취약한 부분을 재점검하는 기회로 삼았다면, 2017년 7월 모의고사의 의미는 그 때 세운 학습 계획에 따라 실력이 제대로 향상 되었는지를 중간 점검한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영어의 경우 올해 수능부터 절대평가가 도입됨에 따라 예상 등급컷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성적통지표에 절대평가 등급(1∼9등급)만 제공됩니다. 이번 7월 고3 모의고사 성적표는 28일 학교별로 온라인으로 출력해 각 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번 시험 난이도는 사회과학과 자연과학 관련 지문들이 조금 어려워 지난 학평보다는 난이도가 다소 올라갔지만 6월 모의고사보다는 조금 쉬웠고 1등급 비율 역시 10%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7월 모의고사 등급이 나오는 양상에 따라 어떻게 여름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낼지 계획을 세워보아야 합니다.


특히나 7월은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시기입니다. 모의고사 결과에 따라 어떻게 대입을 준비 해 나갈 것인지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하고, 수시전형으로 대학을 가기로 했다면 수시모집에 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학생부나 자기소개서 등 여러 서류를 지원 예정인 대학에 맞게 준비를 해야 하며, 기타 필요한 전형요소들에 대하여 알아보아야 합니다.




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지는 9월 모의고사는 9월 6일 치러지고, 올해 수능은 11월 16일 실시되며 원서접수는 8월 24일부터 시작됩니다. 


수능을 4개월 남겨놓은 지금은 자신의 대입계획에 맞춰 모든 면에서 마지막 마무리를 물샐틈없이 그러면서도 차분히 진행해야할 시점입니다. 


수능영어시험에 대비하여 한 가지 조언하자면, 이제는 90점 이상이면 100점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자신이 맞출 수 있는 문제는 반드시 맞춰야 하고 실수를 용인해서는 안됩니다. 친구들이 잘 보느냐 못 보느냐 하는 것이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평상심을 유지하면서 내 점수를 올리는 방법에 올인해야 합니다.


끝으로, 이번 7월 고3 모의고사의 특징을 보여주는 문제들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문맥에 어울리지 않는 낱말 고르기 문제와 난이도 높은 빈칸추론 문제 세 개와 문장삽입 문제 하나를 검토해 보겠습니다.




2017년(2018학년도)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 28번 문제


28.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문맥상 낱말의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There is a reason that prey animals form foraging groups, and that is increased vigilance. An individual redshank is faced with a choice when feeding. It could spend all of its time being vigilant, looking out for approaching ① predators. If it did so, it would certainly significantly reduce the chance that it would be taken by surprise, but it would also ② starve. A bird with its head in the air scanning for predators cannot at the same time have its head down searching for food. In reality of course an individual balances the two behaviors in accordance with the situation in which it finds itself, and as a member of a group it can shift the balance towards ③ feeding. The bigger the flock of birds, the less time an individual bird devotes to ④relaxation. This is possible because the ⑤ presence of many sets of eyes in the flock effectively means that there is always somebody on the look out. 

* vigilance: 경계


정답 : ④


해설 : 붉은발도요와 같은 새들이 포식자를 경계하는 일과 먹이를 찾아 먹는 일 사이에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데 집단이 크면 한 개체가 먹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많아지고 경계를 하는 시간은 적어지므로 4번의 relaxation은 vigilance로 바뀌어야 한다. 글의 흐름을 따라 글의 주제를 이해했다면 4번이 포함된 문장의 비논리성을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었을 것이다. 3번 문장이 길고 유혹적이긴 하지만 4번의 논리가 전혀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되는 문제였으며 만약 이것을 간과했다면 3번을 많이 골랐을 문제였다.



2017년(2018학년도)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 32번 문제


32.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How can a design innovate successfully? By                 , always considering the interaction between the new ideas and the current work practice. Consider the history of the word processor. Originally, everyone used typewriters, and typing became the work model users understood. Early word processors stayed close to the typewriter model. They just provided better typing and better correction. Then word processors introduced cut and paste-metaphors taken from the physical operations of cutting with scissors and pasting with glue, something everyone had to do already. These features were an easy extension of the model. Then word processors introduced multiple buffers and multiple documents open at a time, making it easy to share and transfer text across documents. Then they introduced automatic word-wrapping and multiple fonts, and desktop publishing was born. Each step was an easy increment over the previous, and each step walked the user community a little further away from the typewriter model. [3점] 

* increment: 증가 

① taking one step at a time 

② introducing a few constraints 

③ discarding the old for the new 

④ testing new ideas confidentially 

⑤ weakening regulations on technologies


정답 : ①


해설 : 이 글의 주제는 워드프로세서의 발전이 타이프라이터를 모델로 해서 점진적으로 발전한 것처럼 현대사회의 디자인은 갑작스럽게 혁명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조금씩 ‘한번에 한 단계씩’ 발전한다는 내용이다. 이런 주제에 입각해서 문제를 풀면 1번 답을 쉽게 고를 수 있다. 이 주제는 특히 마지막 문장에서 잘 정리되고 있다. 빈칸추론 문제에서 맨 앞쪽에 빈칸이 들어있을 경우는 주제와 관련된 문제일 가능성이 높고, 마지막 문장과 연결해서 정답을 골라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문제는 바로 그런 풀이법이 먹히는 문제였다.



2017년(2018학년도)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 33번 문제


33.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the distinction between energy and power. While units of energy measure the total quantity of work done, they don’t tell us how fast that work is being accomplished. For example, you could lift a one-ton rock up the side of a mountain using only a small electric motor and a system of pulleys, but it would take a long time. A more powerful electric motor could do the job faster, while a still more powerful rocket engine could rapidly propel a payload of identical weight to the top of the mountain in a matter of seconds. Power is therefore defined as the                           . Think of it as energy per unit of time. The standard unit of electrical power is the watt (W). The amount of electrical energy a 10 W light bulb uses depends on how long it is lit: in one hour, it will use 10 Wh of energy. In the same amount of time, a hundred thousand such bulbs would use 1000 kilowatthours (kWh), which equals 1megawatthour (MWh). [3점]

 

① process of gradually improving a system 

② rate at which energy is produced or used 

③ maximum strength that a machine can exert 

④ capacity to convert electricity to something else 

⑤ possession of control or command over something 


정답 : ②


해설 : 이 글은 에너지와 power 즉 일률을 구별하는 물리학 개념 설명 지문이다. 빈칸이 가운데 들어있는데 이럴 때는 우선 앞쪽의 내용을 읽고 그 내용을 뒤쪽의 내용과 연결시켜 빈칸에 들어갈 적절한 말을 선택지 중에서 골라야 한다. 빈칸 앞쪽은 ‘에너지는 수행된 일의 총량을 측정하는 단위인 반면 power는 같은 일을 얼마나 빨리 얼마나 쉽게 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와 관련이 있다. 그래서 1톤짜리 바위를 산위로 옮기는데 작은 모터를 이용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파워가 좋은 강력한 모터를 사용하면 에너지의 총량은 같다 하더라도 시간이 적게 걸린다’는 내용이 나와 있다. 즉 파워가 좋으면 일의 효율이 달라진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파워는 ‘에너지가 생산되거나 사용되는 비율’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시간단위 당 에너지’로 계산 가능하다. 이런 흐름을 잡는다면 2번 정답을 고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2017년(2018학년도)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 34번 문제


34.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To some participants, the principal value of fair trade lies not in changing the logic of markets but in                           . Unequal terms of trade, protective tariffs, quality standards, and other barriers have long combined to deny farmers in the global South, both small and large, access to profitable consumer markets in the rich nations. At the same time, they watch as their economies are flooded by the dumping of heavily subsidized, impossibly cheap food and consumer products from abroad that undermine their efforts simply to make ends meet. In this view, then, trade justice consists of facilitating access for producers to the Northern markets from which they have traditionally been excluded. This is the stance of many producer groups in the South, some of the Alternative Trading Organizations that work directly with them, some for-profit businesses engaged in fair trade, and many certifying organizations. [3점] 

* tariff: 관세 ** the global South: 제3세계 

① limiting damage to the environment 

② righting the market’s historic injustices 

③ preserving native cultures in the South 

④ demanding corporate investment in agriculture 

⑤ increasing production capacity of disadvantaged producers 



정답 : ②


해설 : 역시 빈칸이 글의 앞쪽에 나와 있으므로 주제와 관련된 문제이다. 이 글의 주제는 어느 한곳에 몰려있지 않고 빈칸 뒤로 나오는 전체 내용 속에 함축되어 있다. 따라서 빈칸 뒤의 내용을 여러 번 읽어서 이 글이 어떤 주장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내야 한다. 특히 빈칸 바로 뒤의 키워드들(have long combined to deny)을 잘 잡으면 빈칸의 키워드(historic injustices)와 매칭시켜 정답을 쉽게 고를 수 있다. 우선 전체 내용은 ‘국제 교역은 지금까지 제3세계 경제주체들이 대자본의 저가 공세를 이겨내기 힘들었다’는 주장과 함께 ‘교역의 정의’를 실현하려면 제3세계 생산자들이 선진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하며 이것이 많은 제3세계 생산자 집단이나 대안교역 기관들, 공정무역지지 기업들이 추구하고 있는 바라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흐름에 비추어 빈칸에 알맞은 내용은 ‘시장의 역사적 불공정성을 바로잡는 일’이 된다. 하지만 righting이라는 단어가 ‘바로잡기’라는 의미임을 잘 모르는 수험생들은 2번 정답을 고르기 어려웠을 것이다.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다의어에 대한 공부가 중요하다.



2017년(2018학년도)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 38번 문제


38. 글의 흐름으로 보아, 주어진 문장이 들어가기에 가장 적절한 곳을 고르시오. 

But equally evidently a late-acting lethal will be more stable in the gene pool than an early-acting lethal. 


Any gene exerts its maximum effect on bodies at some particular stage of life, and lethals and semi-lethals are not exceptions. ( ① ) Most genes exert their influence during foetal life, others during childhood, others during young adulthood, others in middle age, and yet others in old age. ( ② ) Obviously lethal genes will tend to be removed from the gene pool. ( ③ ) A gene that is lethal in an older body may still be successful in the gene pool, provided its lethal effect does not show itself until after the body has had time to do at least some reproducing. ( ④ ) For instance, a gene that made old bodies develop cancer could be passed on to numerous offspring because the individuals would reproduce before they got cancer. ( ⑤ ) On the other hand, a gene that made young adult bodies develop cancer would not be passed on to very many offspring, and a gene that made young children develop fatal cancer would not be passed on to any offspring at all. [3점] 

* lethal: 치사 유전자 ** foetal: 태아의 


정답 : ③


해설 : 이 글은 영국의 진화생물학자 Richard Dawkins의 <이기적 유전자>라는 저서의 40페이지에 나오는 내용이다. 원문에는 2번의 자리에 “Reflect that a caterpillar and the butterfly it turns into have exactly the same set of genes.”라는 문장이 들어가 있다. 이 내용이 없이 글을 읽으려니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이 내용이 없이 바로 Obviously lethal genes will tend to be removed from the gene pool.라는 문장이 나와 흐름 파악이 어려웠을 것이다. 이 글은 생물체의 죽음을 야기시키는 유전자에 관한 글의 한 부분인데, 유전자는 발달 시기에 따라 시간적으로 다르게 적용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애벌레든 나방이든 유전자는 같다는 것이 지문 초반부의 내용이다. 그 다음은 ‘죽음을 야기하는 유전자는 유전자풀에서 제거되는 경향이 있음이 분명하다’로 주장이 되다가 그 다음은 ‘노화된 몸에서 죽음을 야기하는 유전자는 여전히 잘 버틴다’는 주장이 나와 바로 앞의 진술과 모순을 일으킨다. 3번 뒤에 나오는 문장 속의 still successful의 문맥상 의미를 잘 이해하여 이런 모순점을 캐치했다면 3번 정답을 쉽게 골랐을 것이다. 하지만 전체 글의 주장과 lethal genes, fatal cancer 등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실수를 많이 했을 법한 고난도 문제였다.





이상으로 목동 고등전문 영어학원 길벗아카데미에서 분석한 2017년(2018학년도) 7월 고3 영어 모의고사 난이도 및 출제경향이었습니다.


위 내용들을 참고해서 다음 모의고사와 수능 시험에 대한 준비가 이뤄졌으면 하네요^^



마지막으로 2017년(2018학년도) 7월 고3 모의고사 전 과목에 대한 문제 및 정답해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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