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거부하는 택시?
승차거부하는 택시들 보면 어떠신가요? 저는 일단 기분이 나쁩니다. 내 돈 내고 이용하겠다는 건데 본인 사정 봐가면서 거부당하는 느낌이란;;; 과히 좋지는 않죠.
택시 운전하시는 분들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택시 기사님들 중에 별별 핑계를 다 대면서 승차거부하는 택시들을 경험하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그 동네 들어가면 나오는 손님이 없어서 힘들다". "밥 먹으러 가는 중이라 못 태운다", "장애우라 안 태울란다" 등등등;; 특히 택시를 이용하려는 손님이 주변에 많아 보이면 돈 되는쪽으로 고라서 태울려고 일부러 더 그러죠. 그리고 혹시나 먼저 타고 행선지를 말하는 경우 택시 기사님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었을 떼 그 똥씹은 표정이란;; 택시 타고 가는 내내 가시방석이 따로 없습니다.
택시도 운수 서비스업일텐데
아마도 서비스란 말의 뜻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자 그럼 교육서비스업의 대명사인 학원도 한번 살펴볼까요?
제가 독동에 있는 학원들중 몇몇의 학원에 문의해본 결과 승차거부하는 택시와 같이 일부러 학원생을 안 받는 학원도 있다고 합니다.
즉, 학원에 입학테스트라는 게 있어서 일정점수가 충족되어야 학생을 받는다고 하네요.
이 말은 "자기 입맛에 맞으면 가르치고 아니면 말고"란 말과 다를 바 없겠죠.
일정점수 이상 통과한 학생들이란? 소위 말해서 공부 좀 하는 학생들이 되겠네요.
이런 학생들은 선생님들이 관리하기 참 편하겠죠. 사실 굳이 학원을 안다녀도 알아서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들이죠.
즉, 공부하는 환경만 조성해준다면 숙제도 알아서 척척, 시험점수도 알아서 척척, 선생님들 수업하시는 동안 알아서 열공모드 등등 수업하기 정말 편할거에요.
하지만 입학테스트에서 떨어진 학생들은 한마디로 학원에서 거절(거부) 당한거죠.
왜나면? 공부좀 한다는 학생들에 비해서 가르치기? 그것보다는 관리하기 힘드니까!!!
학원에 입학테스트가 있다는 자체가 일단은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학원이란 곳은 학교에서 배운 부분 중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거나 앞으로 배울 부분에 대해서 미리 한번 예습해 보는 등 일정 댓가를 치르고 학교공부를 더 보완시켜 주는 곳인데, 가르치기 또는 관리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학생을 받지 않고 거부를 하는 일부 학원들은 승차거부하는 택시와 무엇이 다를까요?
우리 아이가 공부를 못하니까 더 공부시킬려고 아니면 공부습관이라도 키울려고 학원을 보내려는 건데 일정 입학점수가 안되서 거부당하는 기분이라? 가뜩이나 공부도 못해서 우울한데;;; 학원이 무슨 명문 고등학교나 대학교 입학도 아니고 학교교육에 대한 보완 학습을 해주는 곳인데 입학시험이라니;;;
자!! 그래서 저 켄신이 추천해드릴 학원이 있습니다.
바로 목동의 길벗아카데미라는 수학, 영어 전문학원입니다.
수학, 영어 뿐만아니라 국어, 과학, 사회도 가르치는 소수정예 단과학원입니다.
학원들마다 우리가 "목동 최고의 수학학원이다", "목동에서 잘가르치는 영어학원이다" 라고 외치며 홍보합니다.
어떤 학원은 "원장님이 잘생겼음"이라고 홍보하기도 하더군요. 잘 생긴거랑 잘 가르치는 거랑 상관이 있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무튼 제가 이 수많은 목동의 학원들 중에서 유독 이 학원을 주목하는 이유는 일단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어떤 학생이든 가리지 않고 받는다는 것이에요. 심지어 반이 없으면 한명으로 시작할지라도 반을 개설해 준다고 합니다. 요즘은 과외도 그룹과외로 해야 타산이 맞는다고 하는데 한 명으로 시작해서 가르치면 독과외나 다름없네요.
이 길벗아카데미 학원도 입학할때는 시험을 본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학원들처럼 학생을 입학시킬지 거부할지를 결정하는 시험이 아니라 학생의 레벨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로 활용하기 위한 시험이랍니다. 이 시험점수를 활용해서 반을 배정해 준다고 합니다.
길벗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학원 소개글을 읽어보면 수학과 영어는 총 9단계의 레벨로 분류한다고 적혀있네요.
기본단계 A B C, 심화단계 A B C, 최상위단계 A B C 이렇게 9단계라고 합니다.
이 학원만이 특별하게 내세우는 것중에 하나가 "1:1맞춤지도", "소수정예반 운영"이라고 합니다.
단계를 조각조각 세분화하여 학생의 레벨에 딱 맞는 수업을 해준다는 거잖아요. 물론 이 레벨은 학원 입학할 당시 시험점수에 의한 레벨이고 공부한 성과에 따라서 월말에 별도 테스트를 시행해 등급 업이 되든지 아니면 다운되든지 한다고 합니다.
소수정예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학습 레벨이 낮은 학생이라도 일정기간동안 레벨에 맞는 맞춤지도를 받는다면 자연스럽게 성적향상이 되겠네요.
이런 곳이 바로 진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자 하는 학원이 아닐까요?
명문? 명품? 이런 길벗아카데미 같은 학원을 보고 명문학원, 명품학원이라고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학원이 편할려고 가르치기 힘든 학생들은 안 받는다는 것이 과연 교육자로써의 모습인지 장사꾼의 모습인지 의심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목동수학학원 길벗아카데미의 강사평가 (선생님도 매월 시험본다고 합니다.) 영상을 올려드립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1맞춤지도와 소수정예반으로 유명한 목동수학학원 길벗아카데미에 대해서 써 봤습니다.
수학이나 영어 또는 국과사 학원은 보내야겠는데 목동에 학원들이 너무 많아서 선택하기 어려우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