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영어학원 길벗쌤이 분석한 2017학년도(2016년) 수능 영어 시험 문제 분석 및 난이도, 출제경향


목동영어학원 길벗쌤이 분석한 2017학년도(2016년) 수능 영어 시험 문제 분석 및 난이도, 출제경향입니다.




이번 2017학년도 수능 영어시험에 대한 난이도와 출제경향등에 대한 분석 내용이 궁금해하신 분들을 위해 목동영어학원 길벗아카데미 홈페이지에 올려진 분석글을 가지고 왔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목동영어학원 길벗쌤이 분석한 2017학년도 수능 영어 시험의 출제경향 및 난이도


이번 2016년 11월 17일에 치러진 수능 영어시험은 난이도에 있어 지난해 수능이나 6월 모의평가와 비슷했고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다. 아마 9월 모의평가 정도의 난이도를 기대했던 수험생에게는 영어 시험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최상위권 변별력을 갖는 고난이도 문항은 눈에 띄지 않고 전반적으로 고만고만한 난이도의 문제들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상위권 학생들은 그런 대로 풀 만했던 반면 중하위권 학생들은 점수 따기가 어려웠던 시험으로 평가당국이 원하는 만큼의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었다. 


EBS 교재 연계율은 총 73.3%로 지난해와 같았으며, 듣기 15문항과 읽기 18문항이 여기에 포함된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연계가 소재나 주제만 같을 뿐인 간접연계로 출제되었고 지문이 그대로 나온 직접연계는 8문항에 불과했다. 이런 이유로 시험 후 중하위권 수험생들에게서 ‘연계 출제가 되었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라는 한탄이 터져 나왔고, ‘국어, 수학의 난이도가 높아 힘들었는데 영어도 불수능이냐’라는 볼멘소리들이 들려왔던 시험이었다.


문제유형 중에서는 31번에서 34번까지의 빈칸추론 유형이 난이도가 높아 상위권 변별력 확보에 한몫을 했고, 직접연계 지문이긴 하지만 28번의 틀린 어법 고르기 문제 역시 실수하기 쉬운 형태로 출제되어 중위권 변별력을 높여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3점 문항 중 글의 순서를 바르게 배열하는 37번 문제 역시 정답 고르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지문 난이도가 높아 중위권 수험자의 실수를 유발할 만한 요소를 갖춘 문항이었다.


만점자의 비율은 작년과 비슷하게 3%를 조금 웃도는 선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각 분석기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대략 원점수 기준으로 1등급컷은 94점, 2등급컷은 86점, 3등급컷은 76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7학년도 수능 영어시험의 변별력을 확보해준 다섯 문제 분석


 수능 영어 23번 문제 

영어 23번 문제


23. 다음 글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The film director, as compared to the theater director, has as his material, the finished, recorded celluloid. This material from which his final work is composed consists not of living men or real landscapes, not of real, actual stage-sets, but only of their images, recorded on separate strips that can be shortened, altered, and assembled according to his will. The elements of reality are fixed on these pieces; by combining them in his selected sequence, shortening and lengthening them according to his desire, the director builds up his own “filmic” time and “filmic” space. He does not adapt reality, but uses it for the creation of a new reality, and the most characteristic and important aspect of this process is that, in it, laws of space and time invariable and inescapable in work with actuality become obedient. The film assembles from them a new reality proper only to itself.


① A Reality in the Film Director’s Hands

② The Director’s Reality Never Changes

③ Innovative Technology in Film Editing

④ A Filmic World: Lost in Time and Space

⑤ Film Making: Exploration into the Unknown


정답 : ①


해설

이 지문은 수능특강-영어독해연습 70쪽 3번 지문과 소재가 비슷한 간접연계지문이다. 이 글의 주제는 영화는 현실 자체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영화감독이 자신의 의도에 맞춰 편집하고 각색한 영상 이미지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영화의 시공은 감독이 구축한 ‘필름 속’ 시공이며 영화는 결국 영화 자체의 고유한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따라서 글의 제목으로 알맞은 답은 ‘영화감독의 손 안에 있는 현실’이 된다.



 수능 영어 28번 문제 

영어 28번 문제


28.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어법상 틀린 것은? [3점]

When people face real adversity ─ disease, unemployment, or the disabilities of age ─ affection from a pet takes on new meaning. A pet’s continuing affection becomes crucially important for ① those enduring hardship because it reassures them that their core essence has not been damaged. Thus pets are important in the treatment of ② depressed or chronically ill patients. In addition, pets are ③ used to great advantage with the institutionalized aged. In such institutions it is difficult for the staff to retain optimism when all the patients are declining in health. Children who visit cannot help but remember ④ what their parents or grandparents once were and be depressed by their incapacities. Animals, however, have no expectations about mental capacity. They do not worship youth. They have no memories about what the aged once ⑤ was and greet them as if they were children. An old man holding a puppy can relive a childhood moment with complete accuracy. His joy and the animal’s response are the same.


정답 : ⑤


해설

1번의 those enduring hardship은 ‘어려움을 견뎌내는 자들’이라는 표현으로 대명사 those가 현재분사구의 후치수식을 받고 있는 형식이며 문법상 하자가 없다. 2번 역시 depressed or chronically ill이라는 병렬 형용사구가 뒤에 나오는 patients를 꾸며주면서 ‘우울증세가 있거나 숙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란 의미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어법적으로 올바른 표현이다. 3번은 ‘애완동물은 기관의 고령자들에게 큰 유익을 가져다주는 방향으로 사용된다’는 의미를 나타내는데 are used라는 수동태의 용법이 올바르다. 4번은 remember의 목적어로 관계대명사 what절이 온 형태이며 영어에서 what she is, what he was, what they were 등의 표현이 ‘현재의 그녀’ ‘과거의 그 남자’ ‘과거의 그들’이라는 의미를 나타낼 때 쓰이는 말이므로 의미나 문법상 하자가 없다. 5번 역시 what + 주어 + once was라는 4번과 같은 형태의 what절 표현인데 주어가 the aged, 즉 ‘고령자들’이라는 복수명사이므로 was를 were로 고쳐야 하므로 주동 수일치가 잘못된 5번이 정답이 된다. 



 수능 영어 32번 문제 

영어 32번 문제


32.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Temporal resolution is particularly interesting in the context of satellite remote sensing. The temporal density of remotely sensed imagery is large, impressive, and growing. 

Satellites are collecting a great deal of imagery as you read this sentence. However, most applications in geography and environmental studies do not require extremely fine-grained temporal resolution. Meteorologists may require visible, infrared, and radar information at sub-hourly temporal resolution; urban planners might require imagery at monthly or annual resolution; and transportation planners may not need any time series information at all for some applications. 

Again, the temporal resolution of imagery used should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Sometimes researchers have to search archives of aerial photographs to get information from that past that pre-date the collection of satellite imagery. [3점]


① be selected for general purposes

② meet the requirements of your inquiry

③ be as high as possible for any occasion

④ be applied to new technology by experts

⑤ rely exclusively upon satellite information


정답 : ②


해설

이 지문은 비연계지문으로 시간해상도라는 난해한 주제에 관한 글이다. 우선 요지는 원격지각 영상의 시간 밀도는 대단히 높고 거대한데 어떤 연구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시간해상도는 다 달라서 기상학자가 필요로 하는 시간해상도와 도시기획자가 필요로 하는 시간해상도가 다르다는 것이다. 빈칸이 속해 있는 문장은 이 글의 결론 부분으로 ‘사용되는 영상의 시간해상도는 여러분이 하는 연구의 요건들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의미가 가장 적절하다. 따라서 정답은 ②번이 된다. 낯선 지문인데다 지문 난이도도 높아서 어휘가 막히거나 구문독해가 잘 안 된 수험생들은 정답을 추론하면서 실수를 많이 했을 것으로 보인다.



 수능 영어 33번 문제 

영어 33번 문제


 Grief is unpleasant. Would one not then be better off without it altogether? Why accept it even when the loss is real? Perhaps we should say of it what Spinoza said of regret: that whoever feels it is “twice unhappy or twice helpless.” 

Laurence Thomas has suggested that the utility of “negative sentiments” (emotions like grief, guilt, resentment, and anger, which there is seemingly a reason to believe we might be better off without) lies in their providing a kind of guarantee of authenticity for such dispositional sentiments as love and respect. No occurrent feelings of love and respect need to be present throughout the period in which it is true that one loves or respects. One might therefore sometimes suspect, in the absence of the positive occurrent feelings, that                                                . At such times, negative emotions like grief offer a kind of testimonial to the authenticity of love or respect. [3점]


정답 : ①


해설

역시 비연계지문이며 빈칸이 글의 하단부에 있어 결국 전체 글을 읽어야 하는 고난도 문제이다. 우선 주제는 ‘슬픔이 불유쾌하고 부정적인 감정인데 왜 존재하느냐?’라고 하는 다소 철학적인 관점이다. 로렌스 토머스에 의하면, 슬픔과 같은 부정적 감정들은 사랑과 존중감 같은 성향적 감정들의 진정성을 보장해 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긍정적 감정이 없으면 우리는 때때로 우리가 더 이상 사랑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럴 때 슬픔의 감정은 사랑의 진정성, 즉 우리가 정말로 사랑하고 있음에 대한 일종의 증거를 제공하게 된다. 이런 논조로 흐르는 글의 흐름을 이해했다면 1번 정답을 어렵지 않게 고를 수 있다. 하지만 글의 흐름을 놓치거나 오독했다면 3번이나 4번, 5번의 오답을 고를 확률이 높았던 문제였다.



 수능 영어 37번 문제 

영어 37번 문제


37. 주어진 글 다음에 이어질 글의 순서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Evolution works to maximize the number of descendants that an animal leaves behind. Where the risk of death from fishing increases as an animal grows, evolution favors those that grow slowly, mature younger and smaller, and reproduce earlier.


(A) Surely these adaptations are good news for species hard-pressed by excessive fishing? Not exactly. Young fish produce many fewer eggs than large-bodied animals, and many industrial fisheries are now so intensive that few animals survive more than a couple of years beyond the age of maturity.

(B) This is exactly what we now see in the wild. Cod in Canada’s Gulf of St. Lawrence begin to reproduce at around four today; forty years ago they had to wait until six or seven to reach maturity. Sole in the North Sea mature at half the body weight they did in 1950.

(C) Together this means there are fewer eggs and larvae to secure future generations. In some cases the amount of young produced today is a hundred or even a thousand times less than in the past, putting the survival of species, and the fisheries dependent on them, at grave risk. [3점]


① (A) - (C) - (B)        ② (B) - (A) - (C)

③ (B) - (C) - (A)        ④ (C) - (A) - (B)

⑤ (C) - (B) - (A)


정답 : ②


해설

주어진 글의 내용은 ‘어떤 어류가 인간의 어로행위로 죽게될 위험도가 증가하면 성장을 지연시키면서 조기에 생식 활동을 하는 쪽으로 진화한다’는 것이다. (B)번 글을 보면, 캐나다 대구가 최근 들어 6살이 아니라 4살에 생식 활동을 하고, 북해의 서대기라는 어류는 과거의 절반 크기까지만 자란다, 즉 발육을 제대로 안 한다는 내용이 나오므로 주어진 글의 바로 뒤에 나와야 하고, (A)의 these adaptations라는 말은 대구와 서대기의 진화 현상을 -가리키는 말로 보아야 하므로 (B) 다음에 나와야 한다. 이제 (B) - (A) 앞에 (C)가 오느냐 아니면 뒤에 (C)가 오느냐의 문제인데, (C)번 글은 종합하는 내용으로 전체 지문의 결론으로 적합하므로 글의 순서는 (B) - (A) -(C)가 됨을 알 수 있다. 주어진 글 다음에 나올 말로 (B)만 찾아내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이나 어휘력이나 독해력이 약한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무슨 내용인지를 몰라 혼란에 빠졌을 가능성이 높은 문제였다.



목동영어학원 길벗쌤이 예상하는 내년 2018학년도 대입 수능 영어시험의 전망은?


2018학년도부터 수능 영어는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영어 성적은 원점수에 따라 1~9등급까지 등급만 제공되는 시험으로 바뀌게 되는데, 등급간 점수 차이는 정확히 10점으로 1등급컷은 90점, 2등급컷은 80점, 3등급컷은 70점으로 끊어지며 9등급은 19점에서 0점 사이가 된다. 


그러나 평가원이 밝힌 대로 수능영어시험 출제의 중심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이며 영어I과 영어II의 성취기준과 그 수준에서의 영어사용 능력이다. EBS 교재 연계율도 70% 이상으로 큰 변화 없이 기조가 유지되며 소재나 주제가 비슷한 간접연계 형식이나 변형된 지문으로 출제된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영어공부 방식을 바꿔야 할 이유는 없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문법은 기본이고 어휘력과 추론능력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지문들을 읽고 분석하고 정리하고, 연계지문 내용 중 더러는 즉, 맘에 드는 좋은 표현들은 무조건 통째로 암기해야 하는 것도 기본이다. 다만 90점 이상만 받으면 1등급이기 때문에 1등급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서울 소재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1등급이나 최소한 2등급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그리고 수능 전까지 여러 차례 치러지는 모의평가 추이를 지켜보아야 하며 그때그때 기민하게 전략을 수정하면서 원하는 등급에 도달하기 위해 매진해야 할 것이다.





이상으로 목동영어학원 길벗쌤이 분석한 2017학년도(2016년) 수능 영어 시험 분석 내용이었습니다. 발빠르게 수능 영어 시험에 대한 출제경향 및 난이도, 그리고 주요문제들에 대한 해설까지 분석해 주신 자료가 수능 시험을 치른 학생 및 앞으로 수능을 치르게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입시학원 중 선생님들이 매월 시험치는 수능 대비 전문 목동영어학원 길벗과 함께 앞으로의 수능에 미리미리 준비 하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추천정보


목동영어학원 쌤이 분석해준 2016년(2017학년도) 10월 고3 모의고사 영어 시험 분석



목동영어학원 쌤이 분석해준 2016년(2017학년도) 10월 고3 모의고사 영어 시험 분석내용을 소개해드립니다.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2017학년도 수능전 마지막 모의고사로 관심이 높을 듯 해서 목동영어학원 길벗쌤이 분석해 준 내용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그럼 분석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동영어학원 길벗 영어쌤 박길수입니다.


이번 10월 11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 고3 모의고사는 오는 11월 17일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 차원에서 실시되는 전국단위 모의고사였습니다.

영어 시험의 경우 대체로 1등급 컷은 98점 정도에서 끊어질 것으로 보이며, 2등급은 95점, 3등급은 87점 정도에서, 4등급은 72점, 5등급은 56점 정도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교해 보면, 1등급컷이 92점 내지 93점으로 점쳐졌던 6월 모의고사 보다는 많이 쉬웠고, 1등급컷이 97점으로 ‘쉬운 영어 시험’이라는 말이 나왔던 9월 모의고사보다도 오히려 더 쉬운 시험이었습니다. 


하지만 EBS가 조사한 체감 난이도는 ‘매우 어려웠다’는 의견이 28%, ‘약간 어려웠다’는 의견이 39%에 달하는 등 과반수의 학생들에게 여전히 어려운 시험이었으며, ‘대체로 쉬운 시험이었다’는 상위권 학생들의 느낌과는 달리 중위권 학생들이 느끼는 시험의 난이도는 여전히 어려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관점은 문장 길이가 대부분 짧고, 단어의 난이도도 그리 높지 않아 6월이나 9월 모의고사의 지문에 비해 읽고 풀기가 훨씬 수월했다는 중평입니다.


10월 모의고사는 11월 대수능을 가늠하는 마지막 모의평가였는데, 그렇다면, 11월 대수능 난이도도 9월, 10월의 기조를 이어가는 ‘쉬운 영어 시험’으로 출제될까요? 대답은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이다’입니다. 


왜냐하면 현실적으로 대학입시 사정을 위해서 어느 정도 변별력을 갖추어야만 욕먹지 않는 시험이 될 것이기 때문에 아마 출제자들은 이런 압력들을 충분히 느끼며 막판 난이도를 조정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한, 두 문제는 아니 두, 세 문제는 변별력 확보를 위해 구문도 어렵고 단어도 어려운, 추상적이고 전문적인 정보해독을 요구하는 고난도 문제가 출제될 것입니다. 상위권 학생들은 이런 문제에 대비할 필요가 있겠으며, 중위권 학생들은 EBS 연계문제에서 점수를 따기 위해 피상적인 변형문제 풀이에만 매달리지 말고 지문 자체의 내용에 대한 심층이해를 목표로 하는 공부로 마지막 정리를 해주면 좋을 듯합니다.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어휘를 모르면 정답을 놓치고 오답을 고를 확률이 높아집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수능어휘에 대한 완벽한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히 반복적으로 단어정리를 해준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10월 고3 모의고사의 경향과 특징을 말해 주는 대표적인 문제 다섯 개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목동영어학원 길벗쌤이 풀어주는 어려운 문제


28번 문제


(A), (B), (C)의 각 네모 안에서 어법에 맞는 표현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Sometimes perfectionists find that they are troubled because (A) [what / whatever] they do it never seems good enough. If I ask, “For whom is it not good enough?” they do not always know the answer. After giving it some thought they usually conclude that it is not good enough for them and not good enough for other important people in their lives. This is a key point, because it suggests that the standard you may be struggling to (B) [meet / be met] may not actually be your own. Instead, the standard you have set for yourself may be the standard of some important person in your life, such as a parent or a boss or a spouse. (C) [Live / Living] your life in pursuit of someone else’s expectations is a difficult way to live. If the standards you set were not yours, it may be time to define your personal expectations for yourself and make self-fulfillment your goal.



     (A)               (B)              (C)

① what     ……   meet   ……   Live

② what     ……   be met  ……  Living

③ whatever ……    meet   ……  Live

④ whatever ……    meet   ……  Living

⑤ whatever ……   be met   …… Live


정답 : ④

해설

완벽주의자의 특징을 소개한 지문으로 기본어법 체크 문제들이 나왔다. (A)번은 it never seems good enough가 주절이므로 그 앞에 양보의 부사절이 와야 하고, what절은 부사절이 될 수 없으므로 복합관계부사절이 가능한 whatever를 선택해야 하며, (B)번은 the standard가 선행사이며 이 선행사는 to meet의 목적어 역할을 해야 하므로 목적어가 필요 없는 수동형이 아니라 목적어가 필요한 능동형이 와야 한다. (C)번 역시 문장의 주어 자리에 올 수 있는 형태를 고르는 문제이므로 동사 Live가 아닌 동명사 Living이 와야 주어 역할이 가능해진다.



29번 문제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문맥상 낱말의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

One reason conversational life can lack depth and excitement is that we easily fall into using ①formulaic questions to open a dialogue―How are you? What was the weather like? What do you do? How was your weekend? Although such questions can be important social lubricants, in themselves they generally fail to ②spark an engaging and enriching empathic exchange. We answer “Fine” or “OK,” then move on down the corridor. The way a conversation ③begins can be a major determinant of where it goes. So it is worth experimenting with adventurous openings. Instead of greeting a workmate with “How are things?” try taking your conversation in a different direction with something mildly ④unusual like, “What have you been thinking about this morning?” or “What was the most surprising thing that happened to you over the weekend?” You need to come up with the kinds of questions that suit your own personality. The point is to ⑤follow conventions so your conversations become energizing, memorable, and vehicles for empathic discovery.


정답 : ⑤

해설

이 지문은 틀에 박힌 인사만으로는 진정한 교감을 할 수 없으므로 좀 더 색다른 인사로 대화를 시작하면 활력이 넘치는 교감이 이뤄질 수 있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1번의 ‘의례적인’ 질문이나 2번의 ‘촉발시킨다’는 말, 3번의 ‘대화가 시작되는 방식, 즉 어떻게 대화가 시작되느냐 하는 것이 대화가 어디로 진행되는가에 대한 주요 결정자가 될 수 있다’라는 문장의미를 구성하는 단어들은 문맥상 하자 없는 단어들이며, 4번 역시 뒤에 나오는 예시들이 ‘평범한’ 것들이 아니라 다소 ‘특이한’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해보라는 것이 문맥에 맞으므로 unusual은 올바른 용법이 된다. 마지막 결론은 대화가 역동적이고 기억도 잘 되고 교감의 도구가 되도록 하려면 인습적인 것을 ‘배격하라’는 내용이지 ‘따르라’는 내용이 될 수 없으므로 5번이 정답이 된다. 전체 글의 내용에 대한 독해가 되었는지 기본 독해력을 측정하는 낱말 문제이다.



32번 문제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is one of the keys to leadership effectiveness. We want realness in the executive suite, in the superintendent’s office, and in our religious leaders. We yearn for leaders who are themselves rather than a copy of someone else. We want leaders who will be fully human with us, men and women who are vulnerable enough to acknowledge their strengths and weaknesses, their gifts and limits, and who are appropriately transparent about their hopes and fears, their motivations and their agendas. We trust leaders who are real, who walk their talk, who act on their core values, and who tell us the truth. We authorize others to lead who author their own life. Those we deem not trustworthy we don’t authorize to lead. [3점]


① Authenticity

② Tolerance

③ Dedication

④ Compassion

⑤ Responsibility


정답 : ①

해설

이 지문의 주제는 효과적인 지도자는 ‘인간적인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사람’이라는 것이므로 realness, fully human, vulnerable enough 등이 핵심 keyword가 된다. 이런 keyword와 네트워킹이 가능한 단어는 2번의 ‘용납’, 3번의 ‘헌신’, 4번의 ‘공감’이나 5번의 ‘책임감’보다는 1번의 ‘진정성’이 훨씬 잘 어울리는 정답이 된다. 어휘력이 뛰어난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쉬운 문제이나 어휘력이 부족한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realness, vulnerable, authenticity 같은 단어는 아마 낯선 단어였을 것이다.



35번 문제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As the new century begins, the competition between cars and crops for cropland is intensifying. Until now, the paving over of cropland has occurred largely in industrial countries, home to four fifths of the world’s 520 million automobiles. But now, more and more farmland is being sacrificed in developing countries with hungry populations, calling into question the future role of the car. Millions of hectares of cropland in the industrial world have been paved over for roads and parking lots. Each U.S. car, for example, requires on average 0.07 hectares of paved land for roads and parking space. For every five cars added to the total number of cars in the U.S., an area the size of a football field is covered with asphalt. More often than not, cropland is paved simply because the flat, well-drained soils that are well suited for farming are also ideal for building roads. Once paved, land is not easily reclaimed. As environmentalist Rupert Cutler once noted, “                                             .” [3점]

* reclaim: 복원하다


① Asphalt is the land's last crop.

② Wasteland is a treasure of biodiversity

③ The end of the road leads to another road

④ What comes from soil returns to soil

⑤ The eco-friendly car is our future


정답 : ①

해설

이 글은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운데 주제가 특이하게 ‘농경지를 잠식하는 차와 도로들’이기 때문이다. 이 주제를 제대로 이해했다면 2번의 ‘황무지와 종의 다양성’이나 3번의 ‘길이 끝나면 또 다른 길로 이어진다’는 말, 4번의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간다’는 주장은 정답과는 거리가 멀고, 5번의 ‘친환경 차가 우리의 미래’라는 주장도 ‘농경지 잠식’과는 거리가 있는 언급임을 쉽게 판단할 수 있다. 1번의 ‘아스팔트는 땅의 마지막 수확’이라는 말은 아스팔트를 덮어서 도로나 주차장을 만들면 땅을 농경지로 복원할 수 없다는 비유적인 표현이 되므로 1번 진술만이 유일하게 주제와 걸맞은 주장이 된다.



38번 문제


글의 흐름으로 보아, 주어진 문장이 들어가기에 가장 적절한 곳을 고르시오. 

It isn't, however, such a hit with police officers and district attorneys, who have criticized the series for presenting a highly misleading image of how crimes are solved.


Since its debut in 2000, an American drama centered around crime scene investigation has become very popular. ( ① ) In 2002, it was the most watched show on American television, and by 2009 the worldwide audience was estimated to be more than 73 million. ( ② ) Their fears have been echoed by Monica Robbers, a criminologist, who found evidence that jurors have increasingly unrealistic expectations of forensic evidence. ( ③ ) Bernard Knight, formerly one of Britain’s chief pathologists, agrees. ( ④ ) Jurors today, he observes, expect clearer proof than forensic science is capable of delivering. ( ⑤ ) And he attributes this trend directly to the influence of television crime dramas.

* forensic: 과학 수사의

** pathologist: 병리학자


정답 : ②

해설

박스 안의 문장에서 유의해야 할 표현은 such a hit라는 말과 the series라는 말이며, 이것을 토대로 ‘수사물이 큰 인기몰이를 했다’는 말이 먼저 나오고 바로 그 뒤에 ‘그런 히트’는 경찰관이나 검사들에겐 안 맞았고, 그들은 오히려 the series 즉 ‘그 연속극’이 사람들을 오도한다고 ‘비판’했다는 말이 나오면 좋겠다는 점에서 2번 자리에 잠정적으로 넣어 볼 수 있다. 그런데 그 뒤의 문장에 Their fears라는 복수 대명사 표현이 나오는데, 이 복수 대명사가 받을 명사의 복수형이 그 앞의 문장엔 나오지 않는다. 만약 박스 안에 주어진 문장이 2번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Their 표현은 police officers and district attorneys를 받게 되어 문법적으로도 잘 맞게 되므로 이렇게 이중 체크 과정을 통해 2번을 정답으로 확정하면 된다. 문장삽입 문제는 이렇게 such, the, their와 같은 특정 지시 의미를 지니는 낱말들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풀어야만 실수하지 않고 안전하게 정답을 골라낼 수 있다.





이상으로 목동영어학원 길벗쌤이 분석해 준 2016년 10월 고3 모의고사 영어 시험 분석 내용이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추천정보


목동국어학원 길벗쌤이 분석한 2017학년도(2016년) 9월 고3 모의고사 국어 영역


목동국어학원 길벗쌤이 분석한 2017학년도(2016년) 9월 고3 모의고사 국어 분석 내용입니다.



수학에 이어 국어도 궁금해하신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목동 길벗아카데미 학원 홈페이지에 올려진 분석글을 가지고 왔습니다.

9월 고3 모의고사 수학 분석글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2016/09/02 - [기출문제/고3] - 목동수학학원에서 분석한 9월 고3 모의고사 수학 시험 출제경향 분석 내용입니다.



목동국어학원 길벗쌤이 분석한 9월 고3 모의고사 국어 시험의 전반적인 출제경향


2016년 9월 1일에 시행된 9월 모의고사는 6월 모의고사에서 보여 주었던 새로운 유형을 그대로 보여 주면서 더 새로운 유형을 추가하였습니다. 또한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의 순서를 지켜오던 문항 배열을 완전히 깼고 지문의 길이도 눈에 띄게 길어져 시간과의 싸움이 더더욱 치열해진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이번 수능에서 어떤 형태로 문제가 출제될 것인지에 대한 평가원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국어의 등급컷이 1등급이 보통 96점 전후, 2등급이 90초반에서 형성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 9월 모의고사도 작년 수능, 6월 모평과 마찬가지로 변별력을 주고자 한 의도가 충분히 느껴집니다.


화법과 작문의 경우는 문제의 난이도나 유형의 측면에서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무난한 문제였던 만큼 최대한 빨리 풀어서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문법은 6월 모의고사에서 나왔던 지문 형태의 문제가 다시 나왔습니다. 문제는 그 내용이 ‘직접 구성 요소 분석’이었다는 것인데 A형, B형으로의 개정이 이루어지고 나서 처음 나온 유형의 문제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낯설었을 확률이 매우 높고 시간 배분 측면에서도 다소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외에 용언의 활용에서 어미에 대한 지식을 묻는 문제와 고전 문법 문제도 실제 분석 능력과 용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요하는 등 결코 쉽지 않은 문항이 출제되었습니다. 


문학은 고전시가 단독, 현대시 두 편으로 시문학이 출제되었고 문제 수준도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특기할 만한 부분이 있다면 현대시의 비중이 2문제로 줄어든 대신에 두 문제 모두 두 작품을 견주는 형태로 출제하여 시간적인 여유를 주지 않으려고 한 의도가 보인다는 점입니다. 현대소설은 수능에선 처음으로 시나리오와 같이 출제되었으며 같은 제목의 작품을 다른 장르로 연계한 것으로 처음 시도된 형태입니다. 다행히 지문이 크게 길어지지는 않았으며 24번 문항이 장르적 특성을 견주도록 하는 것이긴 했지만 크게 어려운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고전 소설은 독서 지문과 연계되었으며 설화인 김현감호와 이생규장전의 두 작품이 나와 지문이 매우 길어진 형태로 출제되었습니다. 아마도 처음부터 차례로 풀면서 시간에 쫓겨 왔던 학생들에게는 그 지문의 길이가 충격적으로 다가왔을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글의 내용이 어려웠던 것은 아니며 현대 소설, 시나리오 연계 지문과 마찬가지로 문항의 난이도가 높았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마지막 지문에서 시간이 모자랐던 학생들은 맞출 수 있었던 문제를 시간에 쫓겨 놓친 경우도 꽤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독서는 문법과 마찬가지로 변별력을 주려고 한 영역을 보입니다. 

단순히 지문의 내용을 표면적으로만 확인해서 풀 수 있는 문제는 거의 없고 대부분 글을 내용을 바탕으로 추론을 해야하는 문제였으며 그런 영향인지 오답률이 높은 문항이 대부분이 비문학 독서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수능에서도 이런 기조로 출제된다고 하면 가장 어려운 과목이 국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몇 문제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9월 고3 모의고사 국어 - 문법 주요 문제


11번 문제


[해설 및 풀이]

지문에서 설명하고 있는 ‘직접 구성 요소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보기>에 제시된 분석을 판단하는 내용입니다. 보기의 내용 이외에 합성어와 파생어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며 파생어의 조건에 해당하는 접사를 직관적으로 알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1. ‘나들이옷’은 직접 구성 요소가 ‘나들이’와 ‘옷’으로 나뉘며 ‘옷’은 단일어이고 ‘나들이’는 다시 ‘나(다)+들(다)’과 명사파생접사 ‘-이’로 나뉘므로 파생어입니다. 따라서 직접 구성 요소 중 하나가 합성어라고 한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2. ‘눈웃음’은 ‘눈’과 ‘웃음’으로 나뉘며 ‘눈’은 단일어, ‘웃음’은 ‘웃(다)’와 명사파생접사 ‘-음’으로 구성되어 파생어입니다. 최종적으로 명사 ‘눈’과 ‘웃음’이 결합된 합성어가 됩니다. 2번이 정답입니다.
  3. ‘드높이다’는 ‘드높다’에 사동접사 ‘-이-‘가 결합된 것으로 ‘드높다’는 접두사 ‘드-‘와 ‘높다’가 결합된 파생어입니다. 최종적으로 파생어이며 구성 요소 중 하나도 파생어입니다. 
  4. ‘집집이’는 명사 ‘집집’과 부사파생접사 ‘-이’가 결합된 파생어입니다. 여기에서 ‘집집’은 명사 ‘집’과 ‘집’이 결합된 합성어이므로 구성 요소 중 하나가 파생어라고 한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5. ‘놀이터’는 명사 ‘놀이’와 명사 ‘터’가 결합된 합성어이므로 이 시점에서 이미 틀렸습니다. ‘놀이’는 ‘놀(다)’와 명사파생접사 ‘-이’가 결합된 파생어입니다.



15번 문제


[해설 및 풀이]

고전 문법은 보통 현대어역과 비교하는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현대 문법에 대한 지식도 있어야 각 답지의 정오 여부의 판단이 가능합니다.


  1. ‘하ᄂᆞᆳ’의 해석을 보면 ‘하늘의’로 되어 있습니다. 즉 ‘ᄂᆞᆳ’의 ‘ㅅ’이 관형격 조사임을 알 수 있으며 ‘하늘’은 무생물이므로 무정 명사가 맞습니다.
  2. ‘청(請)ᄒᆞᅀᆞᄫᆞ쇼셔’는 현대어로 ‘청하십시오’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 서술어의 대상은 ‘부처’이므로 목적어를 높이고 있는 객체 높임입니다. 중세 국어에서는 현대 국어와 다르게 객체 존대 선어말 어미가 존재하였으며 여기에서는 ‘ᅀᆞᇦ’이 연철의 형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3. '아라보리로소니ᅌᅵᆺ가’는 현대어로 ‘알아보시겠습니까’이며 이는 ‘예, 아니오’로 대답하는 판정 의문문입니다. ‘아’ 계열 의문형이라는 것은 ‘-ᅌᅵᆺ가’의 ‘가’를 두고 하는 말이며 설명 의문문인 경우는 ‘-ᅌᅵᆺ고’가 쓰입니다. 적절한 답지입니다.
  4. ‘내’는 ‘나’에 주격 조사 ‘ㅣ’가 결합된 형태입니다. 중세 국어에서는 앞말이 자음으로 끝나는 경우 ‘이’, ‘ㅣ’를 제외한 모음이 오는 경우는 ‘ㅣ’, ‘ㅣ’로 끝나는 경우는 주격 조사가 생략되었습니다.
  5. ‘미틔’는 현대어 풀이로 ‘밑에’이며 이것은 ‘있는데’를 수식하는 부사어입니다. 따라서 ‘의’는 관형격 조사가 아니라 부사격 조사이며, 또한 ‘밑’은 유정 명사가 아닙니다. 정답은 5번입니다.



9월 고3 모의고사 국어 - 독서 주요 문제


28번 문제


[해설 및 풀이]

이 문항은 본문의 관련 내용 확인과 함께 포아송 비의 적용이 관건인 문제입니다.


  1. 3문단에 ‘철재는 인장력과 압축력에 의한 변형 정도가 콘크리트보다 작은 데다가’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콘크리트가 압축력에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했으므로 본문에 비추어 적절한 진술입니다.
  2. 3번은 포아송 비를 적용해야 하는 답지입니다. 본문에 의하면 철재의 포아송 비는 0.3, 콘크리트는 0.15이며 보기에서 제시된 포아송 비를 구하는 식은 ‘지름의 변화량의 절댓값’ / ‘높이의 변화량의 절댓값’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철재와 콘크리트의 포아송 비와 동일하게 나왔다면 각각 0.3과 0.15로 나왔다는 말이고 이 값이 나오려면 ‘3/10’이라든가 ‘1.5/10’과 같은 식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므로 지름의 변화량의 절댓값은 무조건 높이의 변화량의 절댓값보다 작을 수밖에 없습니다.

  3. 철재의 포아송 비가 콘크리트보다 큽니다. A, B의 줄어든 높이의 변화량이 같다면 포아송 비의 분모가 같은 것이고 그렇다면 지름 변화량의 절댓값이 A가 더 크므로 A의 지름이 더 늘어나야 맞습니다. 따라서 4번이 정답입니다.
  4. 4번 답지와 비슷합니다. 이번에는 분자가 같은 경우이며 포아송 비가 0.3과 0.15가 나오기 위해서는 B의 값이 더 커야 합니다. 따라서 B의 높이가 더 줄어야 하므로 적절한 진술입니다.



33번 문제


[해설 및 풀이]

4문단을 보면 ‘열기관에서 열 전부를 일로 전환할 수 없다는, 즉 열효율이 100%가 될 수 없다는 상호 전환 방향에 관한 비대칭성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열손실로 인해 일의 양은 열의 양보다 적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정답은 5번이 됩니다.



36번 문제


[해설 및 풀이]

의외로 오답률이 높았던 문항입니다.

  1. 상법상 회사는 이사들로 이루어진 이사회만을 업무 집행의 의결 기관으로 둔다고 하였으며 이사의 선임과 보수는 주주총회에서 결정하고 대표 이사는 이사 중 한 명으로 이사회에서 선출되는 기관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대표 이사는 주주로부터 선출된 이사들로 이루어진 이사회의 정점에 있는 기관이므로 주식회사를 대표하는 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답은 1번입니다.
  2. 1문단에서 회사는 사단의 성격을 갖는 법인으로 법인격을 갖는다고 하였습니다. 즉 대표이사가 아닌 회사 그 자체가 법인격을 갖게 됩니다.
  3. 3문단에 이사의 보수는 주주총회에서 결정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4. 3문단에 업무 집행의 의결 기관은 이사회라고 되어 있습니다.
  5. 3문단에 ‘여러 주주가 있던 회사가 주식의 상속, 매매, 양도 등으로 말미암아 모든 주식이 한 사람의 소유로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였으므로 부적절한 진술입니다.






목동국어학원 길벗쌤의 9월 고3 모의고사 국어 총평 및 학습방향


6월 모평에서 있었던 변화가 9월에서도 이어지면서 기존의 2013~2015년까지 이어졌던 문항의 배열과 유형에서 벗어날 것은 거의 확실해진 상황입니다. 전반적으로 지문이 매우 길어졌고, 갈래 복합이 기본적으로 나오며 독서에서 추론 문제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아 국어에서 변별력을 주겠다는 의도는 명확하다고 생각됩니다. 

문법의 경우 제시되는 지문은 문법에 대한 학습이 전반적으로 잘 되어 있다면 꼼꼼하게 읽지 않아도 문제에 대처하는데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시간도 잡아야 하므로 남은 기간에 부족한 문법 부분을 심화 부분까지 다시 한번 짚을 필요가 있고 독서의 경우 추론 위주의 난이도 있는 문제에 대한 연습과 함께 시간을 안배하는 것도 신경을 써야하겠습니다. 화법과 작문은 지금의 기조로 나온다면 가능한 빨리 풀이하여 시간을 잡아야 할 것이고 문학은 갈래복합의 출제가 확실시 되므로 내용 파악을 기본으로 하여 각 내용을 견주는 문제 위주로 학습해 가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길어졌기 때문에 시간이 매우 촉박할 것인데 이것은 꾸준히 글을 읽고 단락별 정리하는 연습이 정도입니다. 빨리 읽어 내는 여러 가지 팁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독서력이 받쳐 주지 않는 경우 일련의 팁들은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맺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독서력을 키웁시다!!


이상으로 목동국어학원 길벗쌤이 분석해 준 9월 고3 모의고사 국어 시험 분석 내용이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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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수학학원에서 분석한 9월 고3 모의고사 수학 시험 출제경향 분석 내용입니다.


목동수학학원에서 분석한 9월 고3 모의고사 수학 시험 출제경향 분석 내용입니다.



어제 9월 1일에 치뤄진 9월 모의고사 수학 시험에 대해서 분석한 내용이 있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발빠르게 가지고 와봤습니다.

해당 분석 내용은 홈페이지에 올려진 목동수학학원 길벗아카데미 학원의 분석 내용입니다. 


9월 고3 모의고사 수학 시험의 전반적인 출제경향


  1. 난이도는 가, 나형 모두 2016수능이나 지난 6월 모의고사와 비슷하게 출제되었습니다. 

  2. 가형, 나형의 공통문항은 확률과 통계에서만 4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3. 지난 6월 모의고사와 마찬가지로 세트 형 문항은 가형, 나형에서 모두 출제 되지 않았습니다. 

  4. 빈칸 추론 문제는 가형과 나형의 공통문항으로써 통계 파트에서 출제가 되었습니다. 

  5. 수열과 수열의 극한이 가형의 시험범위에서 빠져 도형을 이용한 등비급수 문제가 가형에는 없었고, 나형에서만 출제되었습니다. 

  6. 6월과 마찬가지로 항상 출제되었던 지수, 로그를 이용한 실생활 문장제가 이번 9월 모의고사 시험에서도 가형과 나형에서 모두 출제 되지 않았습니다.


9월 고3 모의고사 수학 시험의 출제범위


수학 가형


수학 나형




9월 고3 모의고사 수학 시험에서 난이도 높은 문항


가형은 주어진 조건에서 부분적분과 치환적분의 아이디어를 끌어내어 함숫값을 구하는 21번 문제가 어려웠습니다.


이계도함수가 실수 전체에서 연속이기 위한 조건과 절댓값 기호가 있는 함수의 그래프를 이용하여 사차함수의 도함수를 찾아가는 30번 문항이 어려웠습니다.



나형은 사차함수와 절댓값 기호가 있는 함수의 위치관계를 이용하여 미분가능성을 따져보는 21번 문제가 어려웠습니다.


무리함수의 그래프를 그려 주어진 조건에 맞는 정사각형의 개수를 구하는 30번 문항이 어려웠습니다.


이번 9월 모의고사는 수학 가형, 나형 모두 30번을 매우 어렵게 출제하였고 21번 문제와 30번을 제외한 나머지 문제들은 평이한 수준이었습니다.



목동수학학원 길벗 선생님이 분석한 수능 학습 대책

  1. 기출문제와 EBS 교재를 통하여 기본적인 출제 유형에 익숙해져 있어야 합니다. 

  2. 상위권 학생들은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문제 중에서 21번, 29번, 30번만 모아서 풀어보고 분석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수능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지금까지 치른 모의고사 시험에서 수험생 스스로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찾아내어 보완하고 정리해야 합니다.

  4. 또한, 6월, 9월의 출제경향으로 볼 때, 두 세 문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쉬운 문제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쉬운 문제들을 실수없이 빨리 풀어내는 연습과 남은 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21번과 30번의 고난이도의 문제를 공략하는 전략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목동수학학원 길벗아카데미 선생님이 분석해준 이번 9월 고3 모의고사 수학 시험 분석 내용이었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추천정보


2009년 3월 사설모의고사 수리영역 자료


2009년 3월 사설모의고사 수리영역 자료



2009년도 3월 27일에 시행된 고3 사설 모의고사 자료입니다. 

유용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대성모의고사, 비상모의고사, 중앙유웨이모의고사 수리영역>

 시행사

 문제지 다운로드

해설지 다운로드 



대성

 

2009년 3월 고3 대성 수리영역 가형.pdf


2009년 3월 고3 대성 수리영역 나형.pdf



2009년 3월 고3 대성 수리영역 해설.pdf




비상


2009년 3월 고3 비상 수리영역 가형.PDF


2009년 3월 고3 비상 수리영역 나형.PDF



2009년 3월 고3 비상 수리영역 해설.PDF



중앙


2009년 3월 고3 중앙유웨이 수리영역문제.pdf



2009년 3월 고3 중앙유웨이 수리영역해설.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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