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고등전문 영어학원 2017년(2018학년도)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시험 분석 내용 공유
오늘 소개해드리는 내용은 2017년 7월 12일에 시행된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모의고사 영어 시험에 대한 목동 고등전문 영어학원의 시험 분석 내용을 가지고 왔습니다.
해당 분석 자료는 목동 고등전문 영어학원 길벗아카데미에서 특별히 제공해주신 분석 내용입니다.
영문학과 교수님이셨던 박길수 교육관님의 분석 내용이며 빠르게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 시험 내용을 분석해서 공개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럼 아래 분석 내용으로 이번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시험의 난이도와 출제경향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목동 고등전문 영어학원 길벗아카데미 박길수 교육관입니다.
2017년 7월 12일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2017년(2018학년도)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되었습니다. 3월과 6월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취약한 부분을 재점검하는 기회로 삼았다면, 2017년 7월 모의고사의 의미는 그 때 세운 학습 계획에 따라 실력이 제대로 향상 되었는지를 중간 점검한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영어의 경우 올해 수능부터 절대평가가 도입됨에 따라 예상 등급컷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성적통지표에 절대평가 등급(1∼9등급)만 제공됩니다. 이번 7월 고3 모의고사 성적표는 28일 학교별로 온라인으로 출력해 각 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번 시험 난이도는 사회과학과 자연과학 관련 지문들이 조금 어려워 지난 학평보다는 난이도가 다소 올라갔지만 6월 모의고사보다는 조금 쉬웠고 1등급 비율 역시 10%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7월 모의고사 등급이 나오는 양상에 따라 어떻게 여름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낼지 계획을 세워보아야 합니다.
특히나 7월은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시기입니다. 모의고사 결과에 따라 어떻게 대입을 준비 해 나갈 것인지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하고, 수시전형으로 대학을 가기로 했다면 수시모집에 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학생부나 자기소개서 등 여러 서류를 지원 예정인 대학에 맞게 준비를 해야 하며, 기타 필요한 전형요소들에 대하여 알아보아야 합니다.
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지는 9월 모의고사는 9월 6일 치러지고, 올해 수능은 11월 16일 실시되며 원서접수는 8월 24일부터 시작됩니다.
수능을 4개월 남겨놓은 지금은 자신의 대입계획에 맞춰 모든 면에서 마지막 마무리를 물샐틈없이 그러면서도 차분히 진행해야할 시점입니다.
수능영어시험에 대비하여 한 가지 조언하자면, 이제는 90점 이상이면 100점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자신이 맞출 수 있는 문제는 반드시 맞춰야 하고 실수를 용인해서는 안됩니다. 친구들이 잘 보느냐 못 보느냐 하는 것이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평상심을 유지하면서 내 점수를 올리는 방법에 올인해야 합니다.
끝으로, 이번 7월 고3 모의고사의 특징을 보여주는 문제들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문맥에 어울리지 않는 낱말 고르기 문제와 난이도 높은 빈칸추론 문제 세 개와 문장삽입 문제 하나를 검토해 보겠습니다.
2017년(2018학년도)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 28번 문제
28.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문맥상 낱말의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There is a reason that prey animals form foraging groups, and that is increased vigilance. An individual redshank is faced with a choice when feeding. It could spend all of its time being vigilant, looking out for approaching ① predators. If it did so, it would certainly significantly reduce the chance that it would be taken by surprise, but it would also ② starve. A bird with its head in the air scanning for predators cannot at the same time have its head down searching for food. In reality of course an individual balances the two behaviors in accordance with the situation in which it finds itself, and as a member of a group it can shift the balance towards ③ feeding. The bigger the flock of birds, the less time an individual bird devotes to ④relaxation. This is possible because the ⑤ presence of many sets of eyes in the flock effectively means that there is always somebody on the look out.
* vigilance: 경계
정답 : ④
해설 : 붉은발도요와 같은 새들이 포식자를 경계하는 일과 먹이를 찾아 먹는 일 사이에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데 집단이 크면 한 개체가 먹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많아지고 경계를 하는 시간은 적어지므로 4번의 relaxation은 vigilance로 바뀌어야 한다. 글의 흐름을 따라 글의 주제를 이해했다면 4번이 포함된 문장의 비논리성을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었을 것이다. 3번 문장이 길고 유혹적이긴 하지만 4번의 논리가 전혀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되는 문제였으며 만약 이것을 간과했다면 3번을 많이 골랐을 문제였다.
2017년(2018학년도)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 32번 문제
32.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How can a design innovate successfully? By , always considering the interaction between the new ideas and the current work practice. Consider the history of the word processor. Originally, everyone used typewriters, and typing became the work model users understood. Early word processors stayed close to the typewriter model. They just provided better typing and better correction. Then word processors introduced cut and paste-metaphors taken from the physical operations of cutting with scissors and pasting with glue, something everyone had to do already. These features were an easy extension of the model. Then word processors introduced multiple buffers and multiple documents open at a time, making it easy to share and transfer text across documents. Then they introduced automatic word-wrapping and multiple fonts, and desktop publishing was born. Each step was an easy increment over the previous, and each step walked the user community a little further away from the typewriter model. [3점]
* increment: 증가
① taking one step at a time
② introducing a few constraints
③ discarding the old for the new
④ testing new ideas confidentially
⑤ weakening regulations on technologies
정답 : ①
해설 : 이 글의 주제는 워드프로세서의 발전이 타이프라이터를 모델로 해서 점진적으로 발전한 것처럼 현대사회의 디자인은 갑작스럽게 혁명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조금씩 ‘한번에 한 단계씩’ 발전한다는 내용이다. 이런 주제에 입각해서 문제를 풀면 1번 답을 쉽게 고를 수 있다. 이 주제는 특히 마지막 문장에서 잘 정리되고 있다. 빈칸추론 문제에서 맨 앞쪽에 빈칸이 들어있을 경우는 주제와 관련된 문제일 가능성이 높고, 마지막 문장과 연결해서 정답을 골라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문제는 바로 그런 풀이법이 먹히는 문제였다.
2017년(2018학년도)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 33번 문제
33.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the distinction between energy and power. While units of energy measure the total quantity of work done, they don’t tell us how fast that work is being accomplished. For example, you could lift a one-ton rock up the side of a mountain using only a small electric motor and a system of pulleys, but it would take a long time. A more powerful electric motor could do the job faster, while a still more powerful rocket engine could rapidly propel a payload of identical weight to the top of the mountain in a matter of seconds. Power is therefore defined as the . Think of it as energy per unit of time. The standard unit of electrical power is the watt (W). The amount of electrical energy a 10 W light bulb uses depends on how long it is lit: in one hour, it will use 10 Wh of energy. In the same amount of time, a hundred thousand such bulbs would use 1000 kilowatthours (kWh), which equals 1megawatthour (MWh). [3점]
① process of gradually improving a system
② rate at which energy is produced or used
③ maximum strength that a machine can exert
④ capacity to convert electricity to something else
⑤ possession of control or command over something
정답 : ②
해설 : 이 글은 에너지와 power 즉 일률을 구별하는 물리학 개념 설명 지문이다. 빈칸이 가운데 들어있는데 이럴 때는 우선 앞쪽의 내용을 읽고 그 내용을 뒤쪽의 내용과 연결시켜 빈칸에 들어갈 적절한 말을 선택지 중에서 골라야 한다. 빈칸 앞쪽은 ‘에너지는 수행된 일의 총량을 측정하는 단위인 반면 power는 같은 일을 얼마나 빨리 얼마나 쉽게 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와 관련이 있다. 그래서 1톤짜리 바위를 산위로 옮기는데 작은 모터를 이용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파워가 좋은 강력한 모터를 사용하면 에너지의 총량은 같다 하더라도 시간이 적게 걸린다’는 내용이 나와 있다. 즉 파워가 좋으면 일의 효율이 달라진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파워는 ‘에너지가 생산되거나 사용되는 비율’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시간단위 당 에너지’로 계산 가능하다. 이런 흐름을 잡는다면 2번 정답을 고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2017년(2018학년도)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 34번 문제
34.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To some participants, the principal value of fair trade lies not in changing the logic of markets but in . Unequal terms of trade, protective tariffs, quality standards, and other barriers have long combined to deny farmers in the global South, both small and large, access to profitable consumer markets in the rich nations. At the same time, they watch as their economies are flooded by the dumping of heavily subsidized, impossibly cheap food and consumer products from abroad that undermine their efforts simply to make ends meet. In this view, then, trade justice consists of facilitating access for producers to the Northern markets from which they have traditionally been excluded. This is the stance of many producer groups in the South, some of the Alternative Trading Organizations that work directly with them, some for-profit businesses engaged in fair trade, and many certifying organizations. [3점]
* tariff: 관세 ** the global South: 제3세계
① limiting damage to the environment
② righting the market’s historic injustices
③ preserving native cultures in the South
④ demanding corporate investment in agriculture
⑤ increasing production capacity of disadvantaged producers
정답 : ②
해설 : 역시 빈칸이 글의 앞쪽에 나와 있으므로 주제와 관련된 문제이다. 이 글의 주제는 어느 한곳에 몰려있지 않고 빈칸 뒤로 나오는 전체 내용 속에 함축되어 있다. 따라서 빈칸 뒤의 내용을 여러 번 읽어서 이 글이 어떤 주장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내야 한다. 특히 빈칸 바로 뒤의 키워드들(have long combined to deny)을 잘 잡으면 빈칸의 키워드(historic injustices)와 매칭시켜 정답을 쉽게 고를 수 있다. 우선 전체 내용은 ‘국제 교역은 지금까지 제3세계 경제주체들이 대자본의 저가 공세를 이겨내기 힘들었다’는 주장과 함께 ‘교역의 정의’를 실현하려면 제3세계 생산자들이 선진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하며 이것이 많은 제3세계 생산자 집단이나 대안교역 기관들, 공정무역지지 기업들이 추구하고 있는 바라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흐름에 비추어 빈칸에 알맞은 내용은 ‘시장의 역사적 불공정성을 바로잡는 일’이 된다. 하지만 righting이라는 단어가 ‘바로잡기’라는 의미임을 잘 모르는 수험생들은 2번 정답을 고르기 어려웠을 것이다.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다의어에 대한 공부가 중요하다.
2017년(2018학년도) 7월 고3 모의고사 영어 38번 문제
38. 글의 흐름으로 보아, 주어진 문장이 들어가기에 가장 적절한 곳을 고르시오.
But equally evidently a late-acting lethal will be more stable in the gene pool than an early-acting lethal.
Any gene exerts its maximum effect on bodies at some particular stage of life, and lethals and semi-lethals are not exceptions. ( ① ) Most genes exert their influence during foetal life, others during childhood, others during young adulthood, others in middle age, and yet others in old age. ( ② ) Obviously lethal genes will tend to be removed from the gene pool. ( ③ ) A gene that is lethal in an older body may still be successful in the gene pool, provided its lethal effect does not show itself until after the body has had time to do at least some reproducing. ( ④ ) For instance, a gene that made old bodies develop cancer could be passed on to numerous offspring because the individuals would reproduce before they got cancer. ( ⑤ ) On the other hand, a gene that made young adult bodies develop cancer would not be passed on to very many offspring, and a gene that made young children develop fatal cancer would not be passed on to any offspring at all. [3점]
* lethal: 치사 유전자 ** foetal: 태아의
정답 : ③
해설 : 이 글은 영국의 진화생물학자 Richard Dawkins의 <이기적 유전자>라는 저서의 40페이지에 나오는 내용이다. 원문에는 2번의 자리에 “Reflect that a caterpillar and the butterfly it turns into have exactly the same set of genes.”라는 문장이 들어가 있다. 이 내용이 없이 글을 읽으려니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이 내용이 없이 바로 Obviously lethal genes will tend to be removed from the gene pool.라는 문장이 나와 흐름 파악이 어려웠을 것이다. 이 글은 생물체의 죽음을 야기시키는 유전자에 관한 글의 한 부분인데, 유전자는 발달 시기에 따라 시간적으로 다르게 적용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애벌레든 나방이든 유전자는 같다는 것이 지문 초반부의 내용이다. 그 다음은 ‘죽음을 야기하는 유전자는 유전자풀에서 제거되는 경향이 있음이 분명하다’로 주장이 되다가 그 다음은 ‘노화된 몸에서 죽음을 야기하는 유전자는 여전히 잘 버틴다’는 주장이 나와 바로 앞의 진술과 모순을 일으킨다. 3번 뒤에 나오는 문장 속의 still successful의 문맥상 의미를 잘 이해하여 이런 모순점을 캐치했다면 3번 정답을 쉽게 골랐을 것이다. 하지만 전체 글의 주장과 lethal genes, fatal cancer 등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실수를 많이 했을 법한 고난도 문제였다.
이상으로 목동 고등전문 영어학원 길벗아카데미에서 분석한 2017년(2018학년도) 7월 고3 영어 모의고사 난이도 및 출제경향이었습니다.
위 내용들을 참고해서 다음 모의고사와 수능 시험에 대한 준비가 이뤄졌으면 하네요^^
마지막으로 2017년(2018학년도) 7월 고3 모의고사 전 과목에 대한 문제 및 정답해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기출문제 > 고3'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2018학년도) 9월 고1, 고2, 고3 모의고사 영어 시험 난이도 및 출제경향 목동영어학원 분석 내용 (0) | 2017.09.07 |
---|---|
양천구/강서구 수학학원에서 분석한 2017년(2018학년도) 7월 고3 모의고사 수학 시험 분석 내용 공유 (0) | 2017.07.14 |
2017년 (2018학년도) 6월 고3 모의고사 수학 시험 난이도 및 출제경향 목동수학학원 분석 내용 (0) | 2017.06.03 |
2017년(2018학년도) 6월 고1, 고2, 고3 모의고사 영어 시험 난이도 및 출제경향 목동영어학원 분석 내용 (0) | 2017.06.02 |
목동수학학원에서 분석한 2017년 (2018학년도) 4월 고3 수학 모의고사 난이도 및 출제경향 (0) | 2017.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