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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작품에서 현실적 자아 본질적 자아 차이



본질적 자아와 현실적 자아는 보통 그것이 나타나는 상황에 따라서 규정이 되기 때문에 딱 '무엇이다' 라고 차이를 말하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문학 작품에 나타나는 '본질적 자아'는 긍정적이며 이상적인 성질이나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현실적 자아'는 상대적으로 '본질적 자아'에 비해 결핍되어 있는 것들이 하나 이상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시인이 윤동주님입니다.

 


윤동주님의 시를 보면 대부분 이상화된 '본질적 자아'와 무기력한 '현실적 자아'가 상정되어 있습니다.

 

'본질적 자아'는 시적화자가 생각하거나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상태의 자신이며 윤동주님의 시에서의 '본질적 자아'를 규정한다면 '시대적 상황의 심각함을 깨닫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자아'입니다. 

이와 달리 '현실적 자아'는 '본질적 자아'와 대비되어 '시대적 상황을 인지하고는 있지만 상황의 타개를 위해 무언가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있는 자아'입니다.

'현실적 자아'는 무언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상태인 '본질적 자아'를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그것이 윤동주님의 시에서는 끊임없는 반성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 외에 '양의 탈을 쓴 늑대'처럼 '본질적 자아'는 악하지만 '현실적 자아'는 선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겠으나 실제로 문학 작품에 이런 식으로 각각의 '자아'가 구현되는 경우를 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학습에 참고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현실적자아 본질적자아 차이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