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작이나 영어 문법 기본 문제 유형!! 수동태 쓰는 이유와 언제 쓰는가?


영작이나 영어 문법 기본 문제 유형!! 수동태 쓰는 이유와 언제 쓰는가?


 


이번 주제로 정한 영작이나 영어 문법 기본 문제 유형중 수동태 쓰는 이유는 매우 어려운 질문이고 설명하기도 어렵지만 대신에 수동태를 이해하고 나면 영작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영어의 수동문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토대로 미지의 사실을 전달하고자 할 때 쓰는 문법 장치이며 행위자의 문법적 지위를 강등시켜 전경(figure)과 배경(ground)의 배치를 바꾸려고 하는 정보구성 전략입니다.

 

말이 좀 어렵지만 예문을 들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Darwin studied the fauna of the Galapagos.

   - 다윈은 갈라파고스의 동물상을 연구했다.


2. The fauna of the Galapagos was studied by Darwin.

   - 갈라파고스의 동물상은 다윈에 의해 연구되었다.

 

1번은 다윈이 이미 나온 주제이고 갈라파고스의 동물상이 새로 소개되는 주제이며 전경 - 배경 배치입니다.


2번은 갈라파고스의 동물상이 이미 나온 주제이고 다윈이 새로 도입되는 주제이며 배경 - 전경 배치입니다.


 

 영어 수동태  쓰는 이유와 언제 쓰는가?

이미 나온 주제를 토대로 논의를 진전시키고자 할 때 문장의 앞쪽에 나와야 할 말이 그 문장의 목적어 자리에 있을 때 주어 자리로 올려주고 그 자리의 행위자 주어를 뒤로 보내버릴 때 사용합니다.


따라서 한 문장만 가지고는 수동태를 써야할지 말아야할지 판단하기 곤란합니다.

적어도 두 문장을 봐야 하는 것이죠.



 

3. For dessert I had wonderfully delicious cake. It was made by the new chef.
맛있는 케익 이야기가 이미 나왔고 새로 온 셰프 이야기는 새로 소개되는 정보이기 때문에 문장의 뒤로 보내면서 수동태를 쓰게 됩니다.


4. This bed was slept in by Barack Obama.

침대가 있는데 오바마 대통령이 자고 간 침대라고 할 때도 수동태를 씁니다. 


5. Agassi beat Sampras but he was beaten by a young man from Singapore. 

테니스 선수 아가시가 샘프라스를 이겼지만 싱가폴 선수에게 졌다고 할 때도 수동태를 쓰죠.^^ 

 

하나만 더 보면

6. Kim Yuna beat Asada Mao, but she was beaten by a skater from Russia.
김연아가 이미 나온 주제이므로 이것을 주어로 올려주고 러시아 선수는 뒤로 배치하면서 수동태를 쓰게 됩니다.




그 밖에  수동태를 쓰는 경우와 못 쓰는 경우 들의 예문을 살펴볼까요?

 

 

7. His car was stolen in Incheon yesterday.

누가 훔쳐갔는지 모를 때 수동태를 쓰면 좋습니다.

 

8. Our grapes are usually harvested in August.

포도가 이미 나온 정보이며 우리가 수확한다는 것이 뻔하기 때문에 

 

9. I was approached by a young man wearing a wide brimmed hat and a black scarf.

행위자 설명이 길어서

 

10. This poem was written by Kim Sowol.

이 시가 이미 소개된 정보일 터이므로 올바른 수동태

 

11. Poems were written by Kim Sowol.

안 좋은 수동태로 Kim Sowol wrote poems.와 같이 능동태로 쓰는 게 바람직합니다.

 

12. John is liked by me.

안 좋은 수동태로 I like John. 으로 써야 하고, John is liked by everyone. 일 때는 쓸 수 있습니다. 

 

13. The ball is wanted by someone.

가능한 수동태 유형입니다.

그러나 The ball is wanted by the other team.은 강등되기 어려운 행위자이므로 수동태로 잘 쓰지 않습니다. 

 

끝으로, 수동태와 능동태가 의미 차이가 나서 수동태로 못 쓸 때도 있습니다. 

14. Moles dig tunnels.

두더쥐들은 굴을 판다. Tunnels are dug by moles.

굴은 두더쥐들이 판다?? 이상한 말이 됩니다.

 

 

위 14가지의 유형들을 잘 기억해서 영작이나 영어 문법에서 자주 나오는 수동태 표현들의 올바른 사용법과 잘못된 사용법들을 잘 숙지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영작이나 영어 문법 기본 문제 유형!! 수동태 쓰는 이유와 언제 쓰는가? 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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